올 여름에도 소니 알파의 보상판매 행사가 시작되었다.
작년엔 대상 모델이 알파 330이랑 380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올해 대상 모델은 알파 500이다.

소니 DSLR 보급형 모델 중 히트작인 a550과 거짐 동급 성능의 a500
차이점이라면 액정이 같은 틸트 액정이지만 23만화소로 엑스트라 파인 LCD(약90만 유효화소)보다 떨어지고,
최고 연사 속도가 초당 5매라는 점.
이것 말곤 외관부터 시작해서 뭐 하나 차이가 없다.
애초에 출시 가격도 15만원 차이였고. (현재 NEX-3와 NEX-5의 가격 차이가 15만원...알파는 항상 이런 식이다;;)


행사는 8월 9일부터 9월 19일까지이며,
보상 대상 제품은 카메라 성능에 문제가 없는 카메라나 핸드폰 등이다.
필름 카메라의 경우 전원이나 셔터박스에 문제가 없어야 하며,
일회용 카메라는 안된다. (토이 카메라도 안됐던 것 같은데...;)

구형 핸드폰이라도 카메라 기능은 있었으니 그걸로 보상을 받아도 상관은 없겠지만,
중요한 건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는 점.
당연히 핸드폰 전원이 똑바로 들어와야 하고,
카메라가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한다.
핸드폰의 경우 충전기(젠더가 필요한 제품은 젠더 역시 포함)를 함께 반납해야 하고,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충전기와 배터리를 함께 반납해야 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충전기나 본체 등 고장이 난 경우엔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하는 행사로, 반납한 제품들은 모두 기부를 하기 때문이다.


보상 판매 가격(소니의 공식 가격)은,
알파 500 바디킷은 548,000원, 번들렌즈킷(500L)은 698,000원, 더블렌즈킷(500Y)은 948,000원이다.
8월 31일까지 구매해서 수령한 뒤 정품 등록을 하면 증정하는 방수MP3 행사도 적용되니,
기부도 하고 제품도 저렴하게 구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아쉬운 건 알파550이 대상 모델이 아니라는 거?!)


참고로, 바디킷의 온라인 최저가는 40만원대 후반, 번들렌즈킷은 60만원대 초중반이다.
보상판매 제품을 구매할 경우 최저가 수준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이야기.
(최저가와 5~8만원 정도 차이가 나지만, 실제 해당 제품이 보상판매 행사인지 여부를 알 수가 없었다.)


[행사 페이지]
http://www.sonystyle.co.kr/CS/handler/sonystyle/kr/PageView-Etc?PageName=/event/ViewCurrent.icm&ViewPage=/HTML_CONTENT/event/2010/100809_A500.icm

혹은
http://alpha.sony.co.kr/news-event/viewEvent.do?method=view&target_seq=53&searchType=1&keyword=&timeover_yn=N&pgNo=1
Posted by 하루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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