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창작 애니메이션 장금이의 꿈이 일본에 수출된 것은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

일본 NHK 종합 TV을 통해 방영 예정인 '장금이의 꿈'은 '少女チャングムの夢 (소녀 장금의 꿈)'이란 제목으로 결정됐다.

방영 시간은 매주 토요일 19:30~19:55분이며, 4월 8일 첫 방송이다.


이쯤에서 우리나라와 일본 방영에 대해 잠깐 비교를 해보도록 하자.

MBC 장금이의 꿈 NHK종합TV 少女チャングムの夢
■ 첫 방송 : 2005년 10월 29일(토)
■ 방송 편성 : 매주 토요일 08:25
■ 기획 의도 :
"꿈을 이루기 위한 장금이의 동분서주 수라간 이야기"
국민 모두의 사랑을 받은 대한민국 최고의 드라마 "대장금"
그 감동은 시대와 국경을 넘어 전세계인의 가슴을 훈훈하게 적시고 있습니다.
장금이가 우리에게 보여준 그 큰 꿈.
그리고 꿈을 향한 거침없는 발걸음, 수많은 노력과 끊임없는 배움의 자세.
좌절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
TV애니메이션 시리즈 "장금이의 꿈"
아이들의 꿈이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맛깔스런 세계로 초대합니다.
■ 공식사이트 : http://www.imbc.com/broad/tv/ent/janggeum/
■ 첫 방송 : 2006년 4월 8일(토)
■ 방송 편성 : 매주 토요일 19:30
■ 작품 소개 :
本作では、ドラマではほとんど扱われなかった、チャングムの見習い女官時代(アニメの設定上は、12~14歳のころ)を描いています。そのため、ハン尚宮、親友のヨンセン、ライバルのクミョン、そして育ての親のカン・ドック夫妻など、ドラマにも登場するおなじみのキャラクターが多数登場しますが、キャラクターの性格や設定がアニメ独自の解釈になっていて、ドラマとは異なる部分もあります。こうした、ドラマとアニメの違いを楽しむのも本作品の楽しみ方の1つかもしれません。
[요약] 본 작품은, 드라마에선 별로 다루지 않았던 장금이의 견습 시절 이야기(설정상 12~14세)를 그리고 있습니다. 드라마에 등장했던 친숙한 인물들도 대거 등장하기 때문에 드라마와 비교하여 감상해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 요소입니다.
■ 참고 : 15일(토) 제2화. 22일, 29일 휴방
■ 공식 사이트 : http://www3.nhk.or.jp/anime/yume/
■ 스탭
* 책임프로듀서 : 이은우
* 프로듀서 : 김선태, 이은미
* 감수 : 가게야마 야스오
* 감독 : 박병산
[주요 작품 - 수퍼두퍼스모(2000, 슈퍼바이저) 열혈강호(2002), 호동전기(2003)]
* 시나리오 : 오정은(아래 대표작 참고), 김은지, 김형주
[주요 작품 - 뽀롱뽀롱 뽀로로(2003), 배틀 비드맨(2004)]
* 캐릭터 디자이너 : 권윤희
[주요 작품 - 탑블레이드(2000, 원작), 피타텐(2001, 원작), 천상천하(2003, 원작)]
* 색채설계 : 김금주
[주요 작품 - 피타텐(2001, Color Checking), 크루노크루세이드 (2003, Color Checking),배틀비드맨(2004, Color Checking)]
* 음악감독 : 원일
[주요 작품 - 원더풀데이즈(2003), 불멸의 이순신(2005)]
* 미술감독 : 봉화권
[주요 작품 - 카우보이 비밥(2001 극장판, STAFF), 나루토(2002 극장판, STAFF)]
* 촬영감독 : 김경태
[주요 작품 - 태권왕강태풍(1999), 붉은 매(1996), 날아라 슈퍼보드(1990)]
* 제작 : MBC, SONOKONG, HEEWON Entertainment
* 애니메이션 제작 : HEEWON Entertainment
■ 줄거리 :
모두가 행복해지는 요리를 만드는 것이 꿈인 장금이.
그 꿈을 기특하게 여긴 한상궁의 도움으로 장금이는 수라간 생각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궁 생활은 신기한 것 투성이고, 곧 꿈이 이루어질 듯 마냥 신날 뿐인데..
금새 친구가 된 연생이와 창이, 요리 신동 금영이, 자애로운 한상궁과 같이 지내게 된 것도 행운인 듯 싶다.
한편, 민정호와 사냥을 즐기던 중종은 자객의 위협을 받아 말에서 떨어지고, 민정호는 자객을 뒤쫓다가 그만 중종을 혼자 두고 만다.
마침 그곳을 지나던 장금이와 동이가 중종을 구해 의원으로 모시지만..
중종을 위협하던 자객의 얼굴을 본 탓에 장금이 역시 위험에 처하는데..
만만치 않은 승급 시험에, 금영이와의 피할 수 없는 대결, 게다가 중종 시해 음모에까지 휘말리게 되다니...
절대 평탄하지만은 않을 수라간 생활을 장금이는 어떻게 헤쳐나갈지...



우선, NHK에서는 장금이가 12~14세 가량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실제 설정상 나이는 13세이다.
MBC의 기획 의도에서 보듯, "꿈, 노력, 배움의 자세, 불굴의 의지"를 강조하고 있으며, 연령층을 아이들과 부모로 약간 한정한 느낌도 없지 않다. 이에 반해 NHK에서는 드라마의 인기와 한류 열풍을 반영이라도 하듯 토요일 황금 시간대에 편성했다. 보다 다양한 연령층을 확보하려는 공격적인 편성이라고 생각한다.

국내에서 제작한 작품이 애니메이션 선진국인 일본으로 수출된 것은 괄목할 성과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 것을 소재로 삼았다는 것은 더욱 의미가 있다. 그러나 애니메이션은 저연령층을 타깃으로 해야 상업적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국내 현실을 다시금 인식하게 해준 것 같아 아쉬움도 없지 않다.

공식 사이트에서는 지금껏 봐온 여타 사이트들보다 훨씬 알차게 구성돼 있다. 이는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에 상당한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작품만이 아니라 작품 외적인 컨텐츠들, 모바일 연동 컨텐츠 등은 MBC에서 이 작품에 어느 정도의 관심과 노력을 쏟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또한, 많은 시청자들의 참여 코너에도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음은 이후 또 다른 창작 애니메이션 제작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좀더 다양한 창작 애니메이션이 등장하기를 기대한다.
Posted by 하루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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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yonggogi.ivyro.net BlogIcon 용고기 2006.03.14 13: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수출되는 거야 당연히 기쁜 일이지만 내수에서 성과거 썩 좋지 않다는 게...
    시간대 문제가 있다고는 하지만 광고가 3개입니다
    '역시 국내 시장은 없다'는 인식을 남겨서
    앞으로 다양한 창작에 장애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면도 있군요

    • Favicon of http://tach.ivyro.net/ BlogIcon 하루나기™ 2006.03.14 16:16 Address Modify/Delete

      광고...아직 그런가유? 저도 3주 정도 못봐서...; 사실 장금이에 화장품 광고가 나오는 게 참 거시기하다 생각했지만...;
      그래도, 엠비씨 홈페이지는 정말 잘돼 있기도 하고, 시청자 참여도 활발하단 느낌이어서...(그래도 애들은 나루토, 이누야샤에 더 열광할 것 같단 생각은 하지만서도...)

  2. 이샤 2006.03.15 01: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초반엔 나름 재미있게 보긴 했는데..
    점점 스토리가 요상해져가는게..
    좀..=_=;;
    게다가 민정호의 액션이 너무 뻥스럽..
    므흐흐흐흐
    MBC는 오후방송도 해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