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메가패스를 넷스팟과 결합해서 함께 쓰고 있다. 벌써 3년은 훨씬 넘은 상태.
요금은 3년 약정 할인과 장기 할인이 되고 있다.

KT가 넷스팟보단 와이브로에 주력하면서 와이브로 홍보와 상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결합 상품이란 형태로 와이브로 가입에 힘을 쓰고 있다.

왜 굳이 힘을 쓴다고 썼냐면,
KT가 넷스팟에 더 이상한 투자는 힘들 거란 기사는 이미 작년? 재작년? 암튼 전부터 나왔던 말인데,
메가패스와 와이브로를 결합하면 넷스팟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결합 상품이다.

가격으로 따지면, 넷스팟 무제한이 1만원, 와이브로 무제한이 2만원(정확히는 몇 백원 빠지지만..)이고,
1기가 정량 요금이 1만원이다.

와이브로 1기가팩과 기존 메가패스를 결합하면 넷스팟 무제한 사용도 가능하므로 일단 매력적인 부분이다.
게다가 결합 상품의 경우 결합 상품의 약정 기간에 따른 할인이 부수적으로 더 있다.

이건 메가패스 등 KT홈페이지에서 결합 상품의 요금 예시를 확인해 보면 알 것이다.

내가 문의를 넣은 건,
일반 약정(메가패스 기준인듯) 기간이 외에 따로 '결합 약정 기간'이란 용어를 쓰고 있기 때문.

항상 그렇지만, 제대로 알아두지 않으면 소비자가 소흘했다고 하면서 따질 일이 생겨도 불리할 수 있다.
그래서 문의를 한 것!!

문의 내용은 우선 아래와 같이 해뒀다.

1. 기간 약정과 결합 약정에 대해

현재 메가패스+넷스팟 사용 중이며, 3년 약정의 할인율과 장기 할인을 받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상품 신청, 사은품 안내에서 3년 약정이니 4년 약정이니 하는 말이 나오던데, 제가 전에 확인했을 땐 4년 약정이란 말은 없었습니다. 4년 약정이란 게 따로 있는 것인지, 4년 약정으로 할 경우 할인율에 차이가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2. 결합 상품 신청시 약정 기간에 대해

현재 사용 기간은 이미 약정 의무 기간을 넘어선 상태입니다.
지금 상태에서 메가패스+와이브로 결합 상품을 3년 약정(혹은 4년 약정)으로 신청하게 되면, 신청 시점(설치 완료 시점인지 정확하게 모르겠군요.)에서 약정 기간이 시작되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또, 결합 상품 사용 시점부터 약정 기간으로 들어간다면, 요금 할인율은 어떻게 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홈페이지에는 3년 약정 고객의 할인율을 예로 들고 있는데, 기존에 3년 약정으로 한 사용자는 그대로 적용되리라 생각했지만, '결합 약정 기간'이란 용어가 명확하게 정의돼 있지 않으므로 상품 이해에 모호한 점이 없지 않습니다.

좀더 확실하게 설명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에 기사분께서 유무선 AP를 설치하시면서 100번으로 전화하기보단
명함에 있는 번호로 하면 훨씬 빠르게 A/S 등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말하셨으나...
그냥 KT홈에 문의했다.

일단 본사 차원에서의 답변과 기본적인 생각을 알고 나서 지역 전화국이나 대행 업체에 문의하는 편이
여러 모로 도움이 되기 때문.

하다못해, 사은품만 하더라도 본사와 지역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
하긴 요즘엔 인터넷 바꾸면 현금으로 1~20만원도 주긴 하더구만. ㅡ3-;;

어쨌든, 답변 후에 신청 여부를 생각해봐야겠다. 와이브로 쓸 일이 과연 있을까 싶지만...어차피 요금 차이가 (...)




 

Posted by 하루나기™
:

이벤트 기간은 5월까지였지만, 이러쿵저러쿵 해서 받는 걸로 (...)
받았던 문자 메시지의 예상 도착일인 오늘 도착!!

처음 박스를 받았을 땐 정말 놀랬다. 솜이불 한 채 넣어서 보냈나 싶었으니까. (혹시 그걸 바란 건?!)


마침 집에 있었기에 간단하게 수납 테스트 정도만 해봤다.

내가 여행용 가방은 별로 취급해 보질 않아서 원래 이런지 모르겠다.
그냥 이쁘게 좀 비싸보이는 건 물론 이렇지 않았다.

이렇지 않다는 건, 안감인 천이 좀더 깔끔하고 예쁘게 잘 돼 있었다는 뜻.
뭐랄까? 안감이 헐렁거리는 거라든가 내구성이라든가 좀 의구심이 들었으니까. ㅡ3-;

파우치는 그럭저럭...소프트 파우치인데, 15.4인치용(상품번호에 154N인가? 이런 부분이 있었음.)이라
수납하면 양쪽으로 공간이 남는다.

따로 벨크로 테이프라든가 그런 건 없기 때문에, 짧은 거리 이동할 때라든가 전용 가방이 아닌 곳에 넣고 다닐 때,
혹은 집에 잠시 보관해 둘 때 등등 쓸 수 있을 것 같다.

충격을 그리 흡수할 것 같진 않아서 파우치에 넣고 다닐 땐 충격에 주의를 해주는 것이 기본!!


노트북 가방 + 파우치 1

노트북 가방 + 파우치 1

노트북 가방 + 파우치 2

노트북 가방 + 파우치 2

Posted by 하루나기™
:

이하 G*이숍에 작성한 하루나기 스타일 사용후기!!
아쉬운 건, 5월 31일까지 후기 작성하면 선물 준댔는데, 그냥 대충 끄적이고 받을 걸 그랬나 싶다.
---------

사진만 대충 보셔도 좋고, 본문을 읽다가 사진을 참고해도 좋습니다.

사진은 편집 작업을 통해 4개의 사진을 하나로 묶어 4개의 그림 파일로 올렸습니다.(총16장)


사용 후기 :

:: WS-945 노트북 거치대 ::

- 손쉬운 4단계 높이 조절
거치대는 4단계로 높이 조절이 가능해요.
전면에 있는 반달 모양 버튼을 누르고 뒤로 밀면 앞으로 당겨지면서 걸리는 소리가 나는데 꽤 안정적인 편이죠.
꽤 안정적이란 의미는, 아무래도 거치대를 지지하는 기둥이 평면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타이핑 작업을 할 경우엔
흔들림이 약간 있다는 뜻이에요.

불안해서 타이핑을 못할 정도는 아닌데, 조금만 흔들려도 불안해서 못산다는 분은 키보드와 마우스를 따로 쓰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겠죠?


- 먼지가 잘 묻는 재질
재질은, 제품 설명에 어쩌구를 사용했다는데 제가 보기엔 무광택으로 먼지가 잘 묻는 재질이네요.


- 부가 기능 (USB x 5 / 카드리더기)
USB포트는 무려 5개(좌측면3개, 후면2개)!!
평소 USB가 부족했던 분들께는 도움이 되겠군요. 저도 요긴하게 써먹고 있어요.


사진엔 없지만, 우측면에 카드리더기가 있습니다. 사용은 안해봤네요.


- 2.5인치 하드디스크 수납/연결 가능
바닥엔 2.5인치 SATA방식 하드디스크를 연결할 수 있도록 돼 있어요.
물론 핫스왑은 아니고, 미리 넣고 나사로 조여둬야 해요.

설명서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연결하라고 하네요.
1. 거치대에 동봉한 전원 어댑터를 연결 -> 2. 거치대의 USB선을 노트북에 연결 -> 3. 노트북 전원 ON!!

제 경우엔 전원을 연결하지 않고 쓰는데, 설명서에 저렇게 나온 건 아마도 하드디스크를 연결했을 때일 거에요.
2.5인치 노트북용 하드디스크라고 해도 USB전원만으론 힘드니까요.


- 거치가 가능한 노트북 크기
제품 설명이었나요? 17인치까지 가능할 거라고 본 것 같은데, 15.1인치 후지쯔 C2111 모델을 거치해봤어요.
앞쪽은 노트북 고무받침이 거치대 고무받침과 위치가 맞지 않아서 거치면에 노트북 받침이 닿아요.
뒷쪽은 노트북 받침이 거치대 고무받침에 1/2정도 닿습니다. 거치면이 노트북보다 손가락 두 개 정도 모자릅니다.
그래서, 아마도 15인치가 맥시멈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물론 요즘 노트북들은 어떤지 모르겠군요.)


- 밑면에 4개의 바퀴, 360도 회전 가능
어떤 분께서, 바퀴가 달려 있어서 거치대 전체를 돌릴 수 있단 뜻이었다고 어이없단 말씀하셨던데,
저 역시도 처음엔 마찬가지 느낌이었어요. 왜 이런 걸 상품 설명에 넣었을까? 생각하면서...그런데!!!

이게 의외로 편한 구석이 있어요. 노트북을 그냥 가만히 놔두는 분은 상관없는 이야기겠지만,
제 경우엔 방향을 바꿔야 할 때가 많거든요.

이런저런 작업을 하다가 누워서 영상을 감상할 때  노트북의 방향을 틀어줘야 하는데 그때 써먹는 거더라구요.
거치대를 올렸다가 방향을 틀어서 내려놓는 게 아니라 그냥 바닥에 둔 채로 쓰윽 돌리면 휙 돌아가요. ^^
바퀴가 있음 거치한 상태로 타이핑을 어떻게 하냐는 분 있으신데, 가장 낮은 상태로는 전혀 무리가 없네요. ^^;


:: 거치대 마무리 ::
용도를 확실하게 정하고 구매하세요.
이런저런 부가 기능은 필요없고 그냥 깔끔하고 안정감 있는 제품이라면 로지텍 알토가 가격도 그렇고 더 낫고,
부가 기능(USB나 리더기)과 높이 조절, 방향 이동 등을 원하시면 현재로선 이 제품도 좋네요.
이 제품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노트북 수납 후 연결이 가능하단 거라고 생각하는데,
집에서 놀고 있는 하드를 함께 활용하고자 하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IDE방식이었음 연결 후 테스트를 했을텐데 아쉽네요.)


:: WS-965 마우스 패드 ::

- 재질은 마찬가지로 먼지가 쉽게 들러붙는 재질
이건 위에서 이미 언급해서 (...)
다만, 마우스를 움직이는 곳은 딱딱한 플라스틱 느낌의 다른 재질이에요. 닿아서 벗겨지진 않겠더군요. -ㅁ-;


- USB포트는 3개
3개 있다구요. ^^; USB허브 기능을 사용하려면 마우스 패드의 USB커넥터를 컴퓨터에 연결만 하시면 된답니다.


- 각 요소의 구성과 문제점
아무래도 후기는 주관적인 부분이니 참고만 하세요.

우선 키패드는 비스듬하게 경사가 있고, 노트북 키보드와 같은 팬타그래프 방식의 얇은 플랫키로 돼 있어요.
손가락 풀기용으로 0부터 9까지 세 손가락으로 따다닥~따다닥~따다닥 쳐봤는데, 중간에 빠진 숫자들이 좀 (...)
반응 속도가 좀 느린 느낌입니다. 키감은 조용한 편이고 팬타와 멤브레인의 중간 정도에요.

키패드를 사용할 정도의 분들이라면, 숫자키를 빠르고 편하게 입력하기 위함일텐데 반응 속도가 좀 느리다는 건
키패드로서 치명적인 약점이 아닐까 생각해 보네요.


손목 젤패드와 마우스 이동 영역의 부조화를 또 하나의 단점으로 생각하는데요,
젤패드의 중앙에 오른쪽 손목을 위치시키고 마우스를 잡았더니 왼쪽으로 쬠만 움직여도 키패드에 닿아요.
손목을 좀 비틀어서(?) 약간 오른쪽으로 위치하고 마우스를 움직여도 왼쪽 이동시 키패드가 걸리네요.


제가 손이 좀 작은 편인데도 그렇답니다.
참고로, 가로로 가장 넓은 부분의 너비는 약17센티미터 정도랍니다. (사진 보시면 볼록한 부분의 직선 너비)


상단에 키패드 바로 옆에 마우스 선 정리용 고리가 돌출돼 있어요.
무리한 힘을 가하면 선을 넣을 수 있지요. 그렇게 선을 넣더라도 빼는 건 또 힘들겠더군요.
그래서 넣는 건 포기했어요.
그것보다 마우스가 놀 공간이 부족한 느낌이라 마우스 패드는 키패드&USB허브로 활용 중입니다.

만약에 거치대+마우스 패드 패키지 상품 중 키패드냐 카드리더기냐를 고민한다면 카드리더기 쪽에 한 표!
카드리더기 포함 마우스 패드가 좀더 넓다고 하더군요. -ㅁ-;
직접 본 건 아니라서 장담은 못하지만, 어떤 리뷰에 그렇게 적혀 있었어요. (구매 후에 읽었지만 Orz;;)


:: 거치대 마무리 ::
마우스 패드라는 이름에 걸맞는 제품을 원하신다면 우선 가장 먼저 고려할 사항은 키패드의 면적인 것 같아요.
면적 자체가 좁다는 건 아니지만, 키패드 부분이 볼록하게 나와 있기 때문에 손가락이 닿는 걸 생각하면
실제로 마우스가 뛰어 놀 공간은 부족한 느낌이거든요.

마우스가 활발하게 뛰어 놀 패드가 필요하시면 리더기 달린 마우스 패드가 더 좋은 것 같네요.
위쪽에 리더기와 USB허브가 있다는 점, 손목젤의 위치가 오른쪽으로 약간 틀어져 있는 점 때문에.


이상 촬영과 실제 사용 후에 작성하기 위해 좀 늦었던 후기를 마칩니다.


내용없이 길게 적어서 싫다는 분들도 있겠지만, 제가 살 땐 길어도 좋으니 내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좀 주길 원했지만 찾을 수 없었답니다. 그래서, 제가 적은 거랑 비슷한 궁금증을 가지고 구매를 고민하시는 당신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랜 시간 포토샵도 해가며 길게 적어봤습니다.


덕분에 후기 적으면 준다는 사은품(?)도 기간이 지나버렸을 정도니까요. 어쩌겠어요.
도움을 드렸다면 그나마도 조금은 보람이 있으려나요!?

촬영/편집/작성 :: 하루나기™ by 하루나기 스타일.
(본 리뷰는 작성자의 홈페이지 하루나기™マニア에도 올라갑니다.)


노트북 거치대 + 마우스 패드 1

노트북 거치대 + 마우스 패드 1

노트북 거치대 + 마우스 패드 2

노트북 거치대 + 마우스 패드 2

노트북 거치대 + 마우스 패드 3

노트북 거치대 + 마우스 패드 3



참고 :: 홈페이지에는 나중에 시간을 내서 좀더 깔끔하게 편집해 놓을 예정임.

Posted by 하루나기™
:

지금 쓰고 있는 노트북은 5년의 긴 시간을 나와 함께 했다.
대부분의 노트북들이 그렇지만, 터치패드와 키보드에 땀이라든가 손때가 끼기 마련인데,
이게 그냥 닦는다고 지워지지도 않고, 놔두자니 지저분하고 그렇다.

오늘은 집에 들어왔는데, 마침 어제 마시고 놔둔 우유가 눈에 보였다.
전에 TV에서 오래된 우유로 찌든 때를 쉽게 지울 수 있다고 봤던 것이 생각나서 한번 시도해 보기로 했다.

준비물 :
쉰 우유
면봉
헝겁이나 뭐 닦을 거

방법 :
면봉에 쉰 우유를 적신다.
키보드에 깨끗하게 하고 싶은 부분을 면봉으로 문지른다.
헝겁으로 살살살 닦아준다.

주의 :
쉰 우유의 그 냄시가 날 수 있다. 그럴 땐 물을 살짝 묻혀서 닦아주자.
그런데, 해본 결과 그다지 냄시가 나진 않았다. (우유는 고작 하루 지난 것으로 해서 그런지 몰라도.)

시간은 약 10~30분 사이.
정확히 얼마나 시간이 걸렸는지는 모르겠는데, 한줄 슥슥 면봉으로 닦아 나간 후에 헝겁으로 스르륵!!
이런 식으로 했더니 6줄은 금방이다. 이건 자기가 직접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노트북 터치패드가 깔끔해진 건 정말 기분까지 시원하다!!
전부터 테두리가 지저분해서 기분도 괜히 그랬는데, 지금은 너무 깨끗하다.

자, 오늘 키보드에 낀 찌든 때들을 벗겨보는 건 어떨까?



 

Posted by 하루나기™
:

이미 구매한 물건이니 잡설은 제끼고,
우선 U160k라는 모델은 지금도 TV광고를 하고 있는 그 제품.
광고를 모르는 사람을 위해 잠깐 적으면,
한 아낙네가 누워서 핸드폰을 손에 쥐고 '붕~붕~' 하다가 끝나는 광고.
왕따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혼자놀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그 광고.

원래 모델명은 U160인 것 같은데, KTF용은 뒤에 k를 붙이는 모양.

어쨌든 구매를 했다.
기기변경이 아니라 번호이동. LGT에서 KTF로. SKT로 옮기려 했으나 보조금 차이도 있고 해서...ㅡ3-a

사실 LGT를 유지할 생각이었다.
보조금은 12만원, 기변에 따른 추가 보조금 15만원, 고객센터에서 할 경우 추가로 3~6만원 통화권이 딸려 오게 돼 있었다. 문제는...대리점에서 그냥 하려던 것!!

대리점에서 자기네 실적을 위해 기기변경인데 재가입으로 처리한 것이다.
재가입이 되도 기존에 LGT사용 기간이라든가 원래 가지고 있던 포인트 등은 그대로 남는다.

그러나, 가입비를 3만원 내야한다는 게 문제를 일으킨 것.
처음엔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왔었는데, 생각해 보니 가입비를 왜 내야 하는가, 추가 보조금이 왜 안나왔을까 의문을 가지고 LGT에 전화를 해보니,

1. 왜 재가입으로 처리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2. 보조금은 12만원이고, 기변에 따른 추가 보조금 15만원(VIP 골드 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3. 취소는 해당 대리점에서 해줘야 한다.

라는 말을 했다. 그래도 친절한 상담원 아가씨가 그쪽 대리점에 직접 통화해 보겠다고 했다.

상담원이 통화를 해보고 나에게 전화를 줬다. 대리점 쪽에서 연락을 줄 거라고.


그런데, 이거 그냥 놔두면 안되겠단 생각이 들어서 대리점으로 후다닥 가보기로 했다. (개통하고 약 2시간 경과)
대리점으로 가서 계약 취소를 요청하니 알았다고 했다. (물론 이런저런 말들이 오갔지만 딱히 내가 틀린 말을 한 것도 없었으니...)
다만, 당일 취소를 하게 되면 자기네가 수수료 등 들어가는 돈이 있으니 내일 해달라고 요청하길래 알았다고 했다.

그리고 기분 좋게 다음 날 취소를 한 것. 그리곤 친분이 좀 있는 곳으로 가서 번호 이동을 해버렸다. ㅡ3-;;

가격은 판매 가격(출고가에서 시간 경과에 따라 떨어진 가격을 빼면 그 기기값이 나오니.)에서 보조금 9만원을 뺀 나머지로, 약 50만원이 나왔던 것 같다. (정확하게는 49만 9천...)

결론부터 말하면 실질적으로 구입한 가격은 29만원. 할부로 해버려서 2년 할부 보증 보험료 2만원. 합치면 31만원인가? 아...KTF가입비 3만원인가도 청구될테니 34만원이 맞는듯.


케이스라든가 액정 보호 필름 같은 것들은 대충 막 가져와서...그다지 가격에 포함시킬 것은 아니니.
오늘 뉴스에 핸드폰 보조금 올린다고 기사가 나오던데, 그건 오늘 뉴스니...SKT에서 좀더 올린다는 건 알고 있었다. 암튼, 그렇게 구입했다.

내가 쓸 물건은 아니고, 아빠 핸드폰은 전부터 내 명의로 해드렸는데, 전엔 어르신들은 잡다한 기능 필요없이 그냥 튼튼하고 전화만 잘되면 된다 생각했는데, 이번에 큰맘 먹고 제일 좋은 걸로 해드렸다. 물론 U160k의 터치패드는 상당히 불편하지만 그것 말고는 카메라 성능이나 DMB 화질 등등 상당히 좋은 편.

일부러 비싼 핸드폰을 구매한 다른 이유는, 한 집안의 가장인데 자식들은 최신폰을 들고 다니는데 가장이면서 핸드폰은 구질구질한 것(아버지가 좀 험하게 쓰셔서인지 한5년 이상은 사용한 것처럼 구질해보였다.)을 들고 다니게 하고 싶지 않았다. 검정 코팅의 U160k를 들고 있으면 어느 자리에서든 폼나지 않을까? 게다가 시원시원한 화면은 참 맘에 든다.


사용 후기 같은 거야 내가 쓰는 게 아니니 적기도 뭐하고, 어쨌든말았든 핸드폰 구매기였다.

참, 나는 IM-8300을 쓰고 있는데 사진 등을 전송하기도 편하고(적외선 통신 기능), 사용법을 알려드리는 것도 편해서 나름 좋다. ^^


+ 핸드폰 구매시 꼭 참고해야할 사항 :
LGT : 새로운 할인 프로그램인 '실속형 할인 프로그램'에 대해 우선 알아야한다. 핸드폰을 살 때 4만원 정도 사용하면 공짜로 핸드폰 바꿔 준다고 하는데, 실속형 프로그램은 3만원 이상 4만원 이하 요금은 100% 할인이고, 4만원부터 만원 단위로 10%씩 할인을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약정이 아니라 위약금 같은 것도 없다.

예를 들면, 핸드폰 요금이 4만5천원(물론 기본료+통화료)이 나왔다면 3~4만원 구간에서 1만원(100%니까) 할인을 받고, 4~5만원 구간에서 500원(5천원의 10%니까)을 할인받는 식이다.
즉, 24개월 할부로 4만원씩 사용하면 24만원을 할인받는데, 이걸 계산해 보면 핸드폰을 공짜로 받는다는 식.

그런데, 중요한 점을 간과하게 된다. '실속형 할인 프로그램'은 LGT의 대다수의 사용자(일부 요금제는 가입 불가)는 자기가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리점에서 특별히 싸게 해주는 것이 아니고 얼마든 자기가 가입해서 할인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되는 것.

꼭 알아두자!! 아는 게 힘이다!!

KTF : LGT와는 달리 '할인 프로그램'이 아니라 하나의 요금제로 만들어져 있었다. '알뜰 요금제'가 그것인데, 기본 요금 13,000원이고 10초당 17원인가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처음 가입 후 3개월 정도 유지를 해야하는 것 같은데, 정확하게는 사이트에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물론 자신의 통화 유형을 파악해서 가장 합리적인 요금제를 찾아야겠지만 이래저래 다 귀찮으면 기본료가 싼 게 좋다.

SKT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나?
약정 할인이든 실속 할인이든 1년~2년 사이에 번호이동 등을 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가입하는 게 좋다.
그냥 할인해 준다는데 몰라서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

예전에도 핸드폰 구매 때마다 할부 기간만큼 할 수 있는 할인 프로그램이 있으면 가입했었다. 의외로 이런 프로그램들은 금전적인 도움을 준다. ^^

Posted by 하루나기™
:
레이저 프린터가 한 대 생겼다.

기종은 삼성 ML-4300i라는 녀석인데, 아는 분께서 이번에 컴퓨터를 장만하시면서 예전에 쓰던 걸 다 버린다고 하셔서..^^;

어제 엄마가 가져왔는데, 우선 상태는 상당히 양호해 보였다. 검색해 보니, 2001년쯤 한창 잘 나가던 모델인 것 같다. 경제 실속형 모델이고, 인기도 좋았던듯.

토너 상태도 확인해 봤는데, 그다지 많이 쓰진 않은 모양이다.
테스트 출력을 해보니 상당히 깔끔하게 나왔다. 테스트 출력 페이지에는 컬러 가능이라고 나오길래 '아싸~'를 외쳤지만, 토너 판매 사이트들에선 흑백 토너만 파는 걸 보면 흑백인 것 같다. 지금도 컬러 레이저는 비싼데 너무 많은 기대를 했을지도..^^;


레이저 프린터의 장점은 유지비용이 그다지 많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겠지만, 토너를 꺼내서 확인해 보니 아마도 구입 후 지금까지 토너를 교체한 적은 없는 것 같다. 예상이지만. -ㅁ-;

토너는 정품 정상가가 10만 원에서 100원인가 빠지고, GS이샵에선 9만 원이 조금 안됐던 것 같다. 한솔 어쩌구 하는 잉크 토너 전문점에서 파는 제품을 보니 가격이 2만 5천원 정도?


단점이라고 하면, 이면지를 쓰면 안된다는 것!!


가끔 프린터가 아쉬울 때가 있었는데 마침 잘됐다. 그다지 많이 쓸 것 같진 않지만, 응모권이라든가 예약 확인증이라든가 인터넷 예매 등이 보편화된 요즘 프린터기 한 대 정돈 기본이 아니었을까? ^^;
Posted by 하루나기™
:
▷ 무선 인터넷 속도 테스트 결과
■ 고객정보
운영체제 :: Windows XP
서비스명 :: ADSL-L(Nespot)
CPU :: TYPE x86 Family 15 Model 2 Stepping 4
메모리 :: 510 MBytes
CPU CLOCK :: 1694 MHz
웹브라우져 :: MSIE 6.0
MaxMTU :: default
DefaultRcvWin :: default
측정서버 :: 메인서버
측정장소 :: 서울특별시 *****구
측정시간 :: 2006-06-20 01:15:55


■ Down/Up속도 품질 (최대 / 평균 / 최소)
다운로드 :: 8.7 Mbps / 8.51 Mbps(1.06MB/s) / 8.34 Mbps
업로드 :: 4.46 Mbps / 3.86 Mbps(483KB/s) / 3.54 Mbps

■ Ping지연/손실 품질
Ping지연시간(최소) :: 12 ms
Ping지연시간(표준편차) :: 0.51 ms
Ping지연시간(최대) :: 15 ms
Ping손실률 :: 0 %
Ping지연시간(평균) :: 12 ms


■ UDP지연/손실 품질
UDP지연시간(최소) :: 13 ms
UDP지연시간(표준편차) :: 1.14 ms
UDP지연시간(최대) :: 19 ms
UDP손실률 :: 0 %
UDP지연시간(평균) :: 14 ms


■ 기타
CPU 부하율 :: 20 %
메모리 점유율 :: 61 %



▷ 유선 인터넷 속도 테스트 결과
■ 고객정보
운영체제 :: Windows XP
서비스명 :: ADSL-L(Nespot)
CPU :: TYPE x86 Family 15 Model 2 Stepping 4
메모리 :: 510 MBytes
CPU CLOCK :: 1694 MHz
웹브라우져 :: MSIE 6.0
MaxMTU :: default
DefaultRcvWin :: default
측정서버 :: 메인서버
측정장소 :: 서울특별시 *****구
측정시간 :: 2006-06-20 01:26:46


■ Down/Up속도 품질 (최대 / 평균 / 최소)
다운로드 :: 13.29 Mbps / 12.43 Mbps(1.55MB/s) / 11.24 Mbps
업로드 :: 4.5 Mbps / 3.89 Mbps(486KB/s) / 3.17 Mbps


■ Ping지연/손실 품질
Ping지연시간(최소) :: 12 ms
Ping지연시간(표준편차) :: 0.22 ms
Ping지연시간(최대) :: 13 ms
Ping손실률 :: 0 %
Ping지연시간(평균) :: 12 ms


■ UDP지연/손실 품질
UDP지연시간(최소) :: 13 ms
UDP지연시간(표준편차) :: 1.24 ms
UDP지연시간(최대) :: 20 ms
UDP손실률 :: 0 %
UDP지연시간(평균) :: 14 ms


■ 기타
CPU 부하율 :: 32 %
메모리 점유율 :: 60 %


■ 하루나기 측정 사양
측정 사양 :: 미리넷 VDSL용 모뎀 / MMC 802.11g 무선AP
NIC :: (유선) 내부 10/100 / (무선) LINKSYS WPC54g
연결 :: (유선) 100Mbps / (무선) 54Mbps



■ 이전 및 고속 모뎀으로의 교체 평가
상품명은 ADSL-Lite이지만, 고속 모뎀으로 교체하면서 현재 회선은 VDSL-Lite인 상태. 유선은 100Mbps로 접속하고 무선은 54Mbps로 접속해서인지 다운로드 속도는 접속 회선의 차이 정도로 보인다. 다시 말하면, 무선 인터넷의 경우, 다운로드는 예전 11Mbps로 접속했을 때와 별반 차이를 느낄 수 없다. 유선의 경우엔 확연하게 차이가 나고 있어서 아무래도 집에 있을 땐 그냥 유선으로 사용해야 할 것 같다.

무선 인터넷 어댑터는 일반적으로 가장 알아준다고 하는 시스코의 링크시스로 교체했는데(6월 19일 3만 7천 원에 구매), 학교에 11g로 돼 있다면 모르겠지만 학교는 전과 같이 11b를 지원하기에 별반 차이는 없다고 본다. 다만, 전에 쓰던 모델(MMC-1000, 11b 지원 모델)은 다소 불안정한 접속을 보였는데 이번 모델은 좀더 안테나의 성능이 좋은 것 같다. 중간에 AP를 못 찾고 바보되는 일은 없었다.

메가패스를 사용하는 사람은 넷스팟 접속료가 1만 원이었는데, 최근 5천 원 정도로 인하한 것 같다. (넷스팟 홈페이지 참조) 솔직히 학교에서 쓸 일이 없었다면 굳이 넷스팟을 쓸 필요는 없다. 오히려 무선 공유기가 무선 어댑터보다 가격이 싼 경우도 허다하다. 제품에 따라 다르겠지만.

인증없이 그냥 무선 인터넷 카드를 넣고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실행해 봤더니 무조건 넷스팟으로 안내 페이지로 이동하는 센스!!

여하튼 업로드 속도는 학교가 집보다 5~10배는 빨랐는데, 이젠 그 차이가 없어졌다. 오히려 집이 다운로드 속도는 3~4배는 빠르니 인터넷 오래 쓰다 보니 나에게 이런 날도 왔다. 그저 감개가 무량하다.

남들은 광통신이네, 넷토피아네 하지만 어쨌든 이젠 나도 꽤 괜찮아졌다. VDSL-Lite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는 프리미엄으로 하면 다운로드 속도는 2배 가량 더 빨라진다는 것이 아닌가? (물론 그렇게 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어쨌거나 현재 ADSL-Lite 요금을 내고 쓰는 거니까. 장기 할인률은 17%란다. ^^;)
Posted by 하루나기™
:
AC-ADAPTER님의 침묵

하루나기™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어댑터 님은 갔습니다.

푸른 전기빛을 깨치고 노트북을 향하여 난 적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세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노트북 배터리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 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어댑터 님의 말소리에 짜릿해야 했고 평소와 다를 바없는 님의 모습에 말문이 막혔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지름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을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지름신 강림의 정수박이에 들어부었습니다.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버리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울분를 못 이기는 지름의 노래는 노트북을 휩싸고 돕니다.


서비스 센터에서 6만 원인가 하던데...ㅠ0ㅠ

※ 3월 29일. 결국 용산에 가서 정품 어댑터를 구매했다. 어느 곳에서 7만 원을 불렀는데, 서비스 센터에서도 그 가격은 아니어서 안 샀다.
정식 가격 6만 6천 원. 원래는 어댑터만의 가격이고, 8자 케이블은 1,500원인가 하는데, 사야돼냐고 물었더니 그냥 줬다. ^^ (여하튼 공짜는 괜히 좋다!!) 어쨌든, 황당하게 거금이 나갔기에...정말 오래 써야겠다.

사실, 어제 홈쇼핑에서 노트북 상품 선전하는데 정말 사고 싶어서 계속 쳐다봤다. ㅠ0ㅠ 요즘 노트북은 보급형이 100만 원도 안되니..Orz;
Posted by 하루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