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판매 행사장 풍경...




오전에 이미 200명은 넘어선 것 같다고 해서...어차피 만져본 다음 사더라도 살 예정이었기에...^^;;

삼성동 코엑스 소니 매장엔 생각만큼 인산인해가 아니어서 이상하다 했더니
오후 5시에 번호표를 받고, 200등 안에 못 든 사람들은 티셔츠 등을 받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상황...앞선 번호표를 받은 사람들만 줄을 서 있었다.
물론 구경을 위해 모여든 사람들도 많았고, 일행들도 많았고...


누구보다 빨리 사용해 보기 위해 참 고생했겠지만,
쇼핑백 받아갈 땐 정말 행복한 표정들이었다. ^^
특히 번호뽑기...즉석 당첨 경품에 당첨되면 환호성이~~~꽝은...스트랩 크리너 한 개 주는듯;;


직원분(물론 좀 높으신 분)께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오늘 쇼핑몰에 풀리는 건 천 대 정도인 것 같았다. 예판과 동일한 사은품으로...
(나중에 쇼핑몰 방송 보니...실버 싱글렌즈 패키지는 무섭게 매진돼 버렸다. -ㅁ-;;)
NEX-3도 그렇고 다음 주 정도에 일반 매장에서도 판매가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


실제로 만져본 소감은...


디자인만으로 선택한다면...

디자인에선 일단 실버 색상이 블랙 색상에 비해 고급스러워 보이는 느낌.
NEX-5와 3의 디자인 차이점은 NEX-5가 그립부를 좀더 도톰하게 만들었다는 것과
마그네슘 바디라는 것. (NEX-3는 상대적으로 슬림한 그립부에 플라스틱 바디)







NEX-5든 3든 실버 색상이 가장 무난하면서도 고급스러워 보인다.
NEX-3의 경우 4가지 색상(블랙, 실버, 레드, 화이트)이 있는데 가장 끌리는 색상은 레드!!
블랙은 이래저래 무난한 느낌이라 그냥 무난해 보였고, 플라스틱 티가 좀 많이 나긴 했다.
가장 장난감스러워 보이고 가벼워 보인 색상은 화이트.

NEX-3는 목업(전시 조형물)만 있었기에 양산 제품을 실제로 보기 전엔 판단이 성급할지 모르겠지만,
생각만큼 예쁘단 느낌보단 장난감 같단 느낌이 강해서...PSP의 화이트 색상이 생각나기도 하고...
플라스틱 느낌도 많이 나는게 여하튼 그렇다.

NEX-3를 구매한다면 레드 색상을 구매 1순위로 생각 중이다.
느낌은 PSP의 레드 색상을 본 사람들이라면 알 만한 그런 레드인데 메탈릭한 느낌도 있고,
렌즈와의 색대비도 괜찮은 편이어서 디자인으론 실버와는 다른 의미로 좋아보인다.


아쉬운 점은...

여기에서부턴 NEX-5만으로 한정해서 적겠지만, 두 모델의 차이가 거의 없기에 NEX-3도 포함할 수 있겠다.

그립감...
이건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
DSLR은 당연히 두 손으로 안정적인 자세로 찍어야 한다?!
왜 그래야 할까? 나 같은 초보가 이런 기초적인 지식들을 알 리가 없다.
안정적인 자세로 셔터를 눌러야 흔들림 없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DSLR의 무게도 한 이유 아닐까?
(요즘 컴팩트 카메라들...한손으로 찍어도 잘 나오는데...작은 카메라 두 손으로 찍으려면 자세가 좀...)

라이브뷰도 그 나름의 안정적인 자세가 있겠지만,
NEX-5가 내세운 최소형 최경량 하이브리드 카메라...란 점 때문에 충분히 한 손으로 편하게
찍을 수 있겠다 생각했었다. 그리고 직접 잡아본 소감은...한손으론 힘들겠네...였다.
제품의 높이가 낮은 편이어서 컴팩트 카메라처럼 잡게 되는데,
문제는 뒤쪽 휠버튼이 쉽게 눌릴 수 있다는 것 (손가락도 좀 묘하게 불편한 느낌도 들고...).






두 손으로 파지를 하면 어느 정도의 안정적인 그립감을 생각해볼 수 있지만,
이렇게 가볍고 작은 카메라를 굳이 두 손으로 잡아가며 찍기엔 좀 아쉽더라.
사진은 광고 사진처럼 따라해본 것인데...역시 왼손은 렌즈를 거들뿐...단계가 필요하겠더라.


배터리가 다소 빨리 닳는다는 의견도 많은데, 그도 그럴 것이 921,600화소의 액정이 갖는 장점이자 단점...
액정을 밝게 혹은 히스토그램 밝게 등은 소모가 크기 때문에 낮춰두면 조금이나마 오래 쓸 수 있고,
손떨림 방지 설정을 끄거나 반셔터로 해두는 등 다소 설정을 조작하는 게 필요할 것 같다.
(WX1은 G시리즈 배터리를 사용하며 960mA로 CIPA기준 350장,
NEX는 W시리즈(NP-FW50) 배터리를 사용하며 1080mA로 CIPA기준 330장인데,
WX1보다 액정이 크고 화소수가 많은 NEX가 상대적으로 빨리 소모될 수밖에 없다.)


조작 편의성은...

컴팩트 카메라의 조작성과 알파 시리즈의 조작성과는 또 다른 조작성, 말그대로 하이브리드 느낌이다.
소프트버튼 두 개가 배치돼 있고, 위쪽은 '뒤로' 버튼, 아래쪽은 '도움말' 버튼, 휠 가운데가 '확인' 버튼이다.
요즘 스마트폰에 자주 쓰이는 3버튼 방식과 비슷한 느낌이다.
모드 다이얼로 돌려서 원하는 모드를 선택하는 게 좀더 편하지 않았을까 싶어 아쉽다.
일단 소프트버튼을 통해 설정 메뉴로 들어가든가 한번 더 눌러서 메인 메뉴로 들어가든가 해야하니 말이다.

대략 이런 식으로 진행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메인 메뉴 - 촬영시 설정 메뉴
촬영 상황(전원 ON) -> 뒤로 버튼 -> 촬영 설정 메뉴 -> 뒤로 버튼 -> 메인 메뉴 -> 휠로 선택 -> 촬영/세부설정





기본적인 조작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T시리즈의 그래픽 UI와 알파 시리즈의 UI를 혼합한 느낌...
이게 전반적인 조작 편의성에 대한 내 느낌이다.


접해본 느낌은...

18-55mm의 경우 망원에서 경통이 제법 나오게 돼 있는데 크기도 그렇고 역시 하이브리드 카메라는 단렌즈!!
이런 의미에서 2.8의 밝기를 갖는 단렌즈를 좀 아쉽다. (보급형 알파 렌즈인 30.8렌즈였다면 어땠을까 싶더라.)





셔터는 셔터 우선 모드(S)로 놓고 연사모드 중 셔터우선연사 모드로 두면 초당 7연사가 가능하다.
셔터우선연사가 아닌 일반 연사는 초당 2~3장 정도. (정확한 스펙표가 바로 옆에 있는데도...펼치기 귀찮아서;;)
셔터 속도나 소리 등은 아래 게시물을 참고하면 될 것 같다.

알파550과는 다른 느낌의 연사 속도와  소리였고 괜찮았다.


AF초점 속도는 알파550과 비교해보면 엇비슷하거나 550이 좀더 빠른 느낌이 들었다.
(알파550+30mm 1.8 / NEX-5+16mm 2.8 / 근거리와 원거리를 번갈아가며 반셔터 반복)
이거야 주변 상황과 조합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NEX-5가 가끔 좀 버벅인다는 느낌이었는데,
WX1과 비슷한 그런 버벅이는 느낌이 있었다.
(가끔 그렇다는 거고, WX1도 상당히 빠른 AF속도를 지녔고, NEX-5 역시 상당히 빨랐다.)


파노라마 기능은 이미 WX1으로 평소에 맛보고 있는 기능이라 크게 색다른 느낌은 아니었다.
물론 WX1의 파노라마보다 한 단계 발전한 인텔리전트 파노라마이고,
두 단계 발전한 3D파노라마를 내달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하니 더 좋겠지만. ^^;


엑스모어 CMOS는 사용해본 사람이 그 위력을 안다.
물론 단점도 있고, 가장 큰 단점으로 지목하는 게 ISO200부터 시작하는 감도이긴 하다.
NEX 역시 엑스모어 CMOS를 탑재한 카메라로 ISO는 200에서 시작하고 최대 12800까지 나온다.
WX1도 3200에서 강력한 저노이즈를 보여줬고, 알파550에서도 이미 호평을 받았던 고감도 저노이즈...
특히 광량이 아주 부족한 곳에서도 깔끔한 포커싱은 물론 결과물도 깔끔한 점은 엑스모어 CMOS의 최대 강점!!

다만, 동영상의 경우 엑스모어R의 WX1이 엑스모어 AVCHD의 HX5V보다 낫다는 평이 있으니
NEX의 동영상 능력도 기존 HD급 이상의 카메라들과 비교가 필요할 것 같다.


손떨림 방지 성능도 워낙 뛰어난 WX1이었는데, NEX는 이보다 더 강화됐다고 하니...^^



장점도 확연하게 드러난 편이고, 단점도 확연하게 드러난 편이라는 게
내 느낌이기도 하고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분의 평가이기도 하다.

항상 신제품이 나오면 느끼는 거지만 완벽하게 내 요구에 부응하는 기기란 없다는 진리...
NEX 역시 a550과의 비교를 통해 구입하려던 내겐 다소 혼란을 준다.

WX1과 NEX와 a550

NEX가 쓰고 싶다면 WX1을 버리고 NEX - a550 조합이 좋은 것 같지만,
WX1이 가장 최대 장점인 바지주머니 휴대성은 누구도 따라오질 못하니 버리기가 쉽지 않다.
돈만 있음 모두 해결될 것이라는 또 다른 진리를 떠올려본다.


+ 덧보탬..
특별히 장점을 언급하지 않은 건 WX1이 가지고 있는 여러 장점과
알파550이 가지고 있는 여러 장점을 잘 가지고 있어서이다.

알파550의 최대 화질(1,400만화소)에서의 초당 7연사, 필름 느낌을 잘 살려주는 HDR,
921,600화소의 틸트형 트루블랙 엑스트라 파인 LCD...

WX1을 비롯한 최근 컴팩트 카메라의 장점인 신속한 iAUTO, 파노라마 모드,
6장을 고속 촬영 후 1장의 깔끔한 결과물로 만들어주는 인물 흔들림 방지 모드와 손들고 야경촬영 모드 등
Posted by 하루나기™
:

새벽 6시 30분쯤 30여 분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11시쯤 도착하신 분이 100등 안에는 들었다고 하던데,
200명 한정이라...오후에 올 예정이면 오지 말라고 하네요. ~_~;;


오늘 CJ오쇼핑에서 23시 45분에 NEX-5 단렌즈 / 줌렌즈 / 더블렌즈 패키지를 판매하죠.
가격은 동일하지만, 홈쇼핑만의 혜택이 있으니까요. (물론 청구할인이나 카드 적립, 현금 적립 등은 덤)
CJ의 경우 오늘부터 신한카드 5% 청구할인 + 쿡 현금적립 쇼핑 4% 행사...100만원에 구입하는 셈이니 뭐...


배송은 과연 언제쯤 해줄까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예약 구매한 분들보다야 늦게 줘야겠죠.
얼마나 늦게 주느냐의 문제인데,
예판 구매자분들이 이번 주에 순차적으로 받는데, 홈쇼핑 구매자분들이 이번 주에 받는다면...
뭘 위한 예판이었을까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구매해서 사용할 분들은 오늘 현장 판매 순위권에 든 200명.
예판에서 1,500대가 나갔다곤 해도 지역에 따라 배송 날짜는 상이하겠고,
혜택은 홈쇼핑 역시 예판 사은품인 가방, 스트랩, 메모리카드를 주는데 무이자 12개월은 덤이고...
예전 알파 예판 때 당했다는 기분이라고 말씀하신 분들 많으셨는데,
이번에도 왠지 예판 구매자분들만 뭔가 손해보는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요?


현장 판매는 물론 다르죠.
정가를 주고 구매하게 되겠지만, 현장 판매용 사은품인 티셔츠나 방수 엠피3(시가 99,000원)를 받게 되고,
즉석 경품 이벤트에서 운 좋으면 20여 만원 상당의 마운트나 컨버터를 손에 넣을 수 있으니...^^


그냥 두고봐야겠네요.
(솔직히 지금이라도 삼성동 코엑스몰 소니 스타일로 달려가고 싶지만...멀다 정말...T^T;;)

Posted by 하루나기™
:
결론부터 말하면 6월은 그냥 보내는 편이 나을 것 같단 생각.

KT에서 얼마 전 약관 신고를 마치고 새로운 요금제(아이폰4를 염두에 뒀겠지만;;)를 만들었다.
이름하여 '아이폰 평생 요금제'였던가?

최근 이통사 요금제는 최장 36개월 요금할인 무약정 프로그램이 대세다.
KT의 스마트스폰서가 그렇고, SKT의 스페셜 요금 할인 제도가 그렇다.
(SKT의 스페셜 할인은 최대 36개월까지 단계적으로 요금을 할인해주면서 기기할부지원도 가능한 프로그램인데,
막상 스마트폰 실구매가를 보면 KT의 스마트스폰서랑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인다.)

어제 통합LGT가 시장 파괴적인 요금제를 선보였다.
휴대전화와 인터넷전화, 유선 인터넷, 인터넷TV를 묶는 '요(yo)' 요금제가 그것.
선택한 서비스와 약정 금액을 정하면 그 2배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인데,

쉬운 예로,
유선인터넷 2만원, 인터넷TV 1만원, 인터넷전화(기본료 2천원..그냥 없다치자),
휴대전화 2대 요금이 6만원 정도라면 모두 합해서 9만원 정도가 나온다.
약정 금액을 9만원으로 설정하면 휴대전화의 경우 약 12만원어치를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물론 이런 경우 6만원선에서 약정을 잡는 게 맞겠지만...)


이것이 LGT에서 새롭게 선보인 가구당 통합요금제 '요(yo)'이다.


유무선 통합요금제인 '오즈070'은 KT의 '쿡앤쇼'처럼 와이파이가 가능한 곳에선 인터넷전화로 활용할 수 있는
요금제로 하반기 FMC지원 단말기를 20여 종 출시할 계획이란다.
(KT의 경우 그다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했지만-특히 쇼옴니아의 참패-, 엘지의 경우 이미 070인터넷 전화가 상당한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고, SKT나 KT에 비해 저렴한 요금은 큰 매리트가 있으니...
이를 더 낮춘 오즈070요금제는 기존 가입자들에게도 좋은 선택 사항이 될 것 같다.


이러한 요즘 이통업계 상황을 고려한다면,
지금 당장 아이폰3GS를 구입하려고 매장으로 달려갈 필요는 없어 보인다.

대부분은 아이폰4를 기다리고 있는데다 KT의 아이폰 평생 사랑 요금제도 아이폰4 출시일에 맞춰 나올지
알 수 없으므로...적어도 6월 마지막주까진 두고보는 게 현명할 것 같다.
굳이 7월이라고 하지 않은 건, 아무래도 전반기 마지막 주엔 실적 맞추기 등 여러 변수가 있고,
월드컵 16강 진출 여부가 가려지기도 하니...월말 특수도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


최근 아이폰 기존 구매자들이 가격 인하로 울상이라던데,
이미 예정된 일들이었고, 5월부터 미국의 아이폰 떨이 판매에 대한 기사도 났던 상황에서
최소한 아이폰4 제품 발표까진 기다려봤어야 하는 게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피처폰이든 스마트폰이든 모르면 당하고 알면 최소한 불이익을 덜 당한다는 게 내 생각이다.
말들이 어렵고 복잡하고...그런 것까지 알아야하나 싶은 건 보험과 마찬가지란 생각이고,
알아야 최소한 불이익을 덜 당하는 거지,
모르면 뒤늦게 뒤통수를 맞았다는 둥 손해봤다는둥 하는 말만 하게 늘어놓고 있는 자신을 볼 뿐이다.


무조건 기다리라는 건 아니지만...적당한 타이밍을 찾아서 합리적인 구매를 했음 싶다.
6월말쯤 나이지리아 전까지 기다려보고...7월 KT의 아이폰4 출시를 보고...
최소한 두 번의 큼직한 사건이 있으니 지금 아이폰3GS를 생각하고 있다면 조금만 참자.

요즘 가입비 면제, 채권료 면제, 유심 면제는 기본이고,
보조배터리, 케이스, 보호필름, 케이블이나 젠더 혹은 iDMB 지급이 기본 사은품인데...
끝물엔 iDMB에 케이스랑 젠더, 보호필름 정도까지 제공되지 않을까?! ^^;;
Posted by 하루나기™
:

주소 :: http://www.zdnet.co.kr/Contents/2010/06/09/zdnet20100609113006.htm

KT의 공지 ::
http://www.show.co.kr/index.asp?code=P000000&jurl=http%3A//www.show.co.kr/notice/notice_view.asp%3Fseq%3D153

 

 

9일부터 가격 인하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16기가는 682,000원
32기가는 814,000원

 

16기가를 4만5천원짜리 요금제로 24개월 사용시 기존 11,000원에서 5,500원으로 단말기 할부금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군요.

4만5천원에서 부가세 10%가 붙으면 49,500원에 할부금 5,500원 합하면 55,000원이네요.

아이폰 3GS 16기가의 가격이 60만원대로 떨어졌으니

 

SKT의 최신 스마트폰들 가격도 함께 눈여겨보시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
(그래도 생각보다 가격이 내려가진 않아서...16기가 정도면 공짜폰이 충분할 거라 생각했는데...)


+ 덧말 :

8일 아이폰4가 출시되면 9일부터 아이폰4가 출시될 때까지 가격을 인하하겠다는 건데,
좀 이해가 안되는 게...KT의 공지를 보면 자발적인 가격 인하라고 돼 있어요.

월마트 반값 3GS 판매 기사(5월 25일쯤?)가 났을 때만해도 KT에선 애플에서 가격 정책을 주는 거라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거라고 했었고, 이미 어제 3GS의 업그레이드 8기가 모델은 99달러에 팔겠다고 다 나온건데 말이에요. ~_~;;;

 

여하튼 가장 속이 쓰릴 분들은 6월에 아이폰 개통하신 분들이실 것 같네요. 14일 이내라고 해도 쉽게 개통 철회도 안될 것 같은데...T^T;; (저도 하고 싶지만 7월말이면...제 폰이 번호이동도 안되는 기간이라...T^T)

Posted by 하루나기™
:
오늘은 소니 넥스 예약 판매로 시끌시끌한 오후인데,
오전엔 애플의 아이폰4 (아이폰 4G 등으로 불렸으나 3G망을 사용하게 된 관계로 아이폰4로 명명했단다.)가
세계인의 무한 관심을 받으며 공개됐다.

신비주의를 고수하던 애플이 계속된 유출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는데,
오늘 공개된 아이폰4는 유출된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업그레이드된 운영체제 iOS4도 엄청났고,
기기 성능도 엄청났다.

제한적으로나마 멀티태스킹을 지원하고, 해상도가 커졌으며,
얇고 무겁지만 오래 쓸 수 있는...그런 제품이다.

더 놀라운 건 가격이 작년 3GS와 동일한 199달러!!

아이폰4 두 대를 사서, 와이파이를 통해 공짜로 영상 채팅을 할 수도 있다.
(영상 통화나 영상 채팅이나...암튼 이거 너무 맘에든다!!)



KT에선 7월에 출시 예정이다. 아이폰4의 7월 출시 국가로 한국이 포함돼 있으니...
앞으로 참 재밌어 질 것 같다.


삼성이 경쟁해보자며 함께 발표한 갤럭시S...국내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모으는 제품이지만,
막상 아이폰4가 뚜껑을 열고 나니 얼마나 버틸까 싶은 생각이 든다.
물론 국산 휴대전화의 장점은 분명히 있다. 특히 국내 단말기의 중요 조건인 지상파DMB는 분명 장점이겠지.
199달러에 발표한 아이폰4는 KT가 어떤 요금제로 어떤 가격에 판매할지 모르겠지만,
KT가 3GS를 들여올 때의 3GS의 가격과 같으니 현재보다 비싼 가격이라면 욕을 되로 먹을 수도 있다.
(문제는...그렇게 판매를 하더라도 열기가 쉽게 꺾이진 않겠지만 말이다. -_-;;)


:: 단말기 출고가 ::
HTC 디자이어 - 899,800원
노키아 X6 - 595,000원
스카이 시리우스 - 899,800원
LG 안드로원 - 616,000원
삼성 갤럭시A - 899,800원

아이폰 3GS는 약 95만원(32기가 모델)


:: 6월 8일 현재 할부원금 : 실구매가 (4만5천원 요금제 약정 / 할부지원 / 신규 가입의 경우) ::
모토로라 모토로이 - 501,600원 : 공짜폰
삼성 옴니아2 - 668,800원 : 160,000원
삼성 쇼옴니아 - 800,000원 : 250,000원
HTC 디자이어 - 778,800원 : 270,000원
삼성 갤럭시A - 778,800원 : 270,000원
펜텍 시리우스 - 778,800원 : 270,000원
HTC HD2 - 818,800원 : 310,000원
애플 아이폰 3GS 16GB - 814,000원 : 264,000원
애플 아이폰 3GS 32GB - 946,000원 : 396,000원


저렇게 쓰면 모르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실구매가를 24개월로 나눠서 단말기 할부금을 낸다고 하면 편할 것 같다.
물론 할부 이자를 포함하지 않았으니 약5만원 정도 더해야 맞지만 ^^;

할부이자를 포함하면 디자이어나 갤럭시A, 시리우스는 약13,000원의 단말기값과
4만5천원 요금제의 요금 5만원(45,000원+부가가치세 10%=49,500원)을 내면 된다.

24개월동안 6만3천원을 낸다는 말이다. (최소한 그만큼...더 쓰면 더 내야지...)


상식적으로 아이폰 3GS의 946,000원은 199달러에 팔 때 가격인데,
아이폰4가 설마하니 100만원을 넘기진 않겠지.
현재 미국에선 2년 약정시 단말기 가격이 99달러로 반값 행사 중인데, 우리나라야 뭐...;;

아이폰4를 2년 약정한 경우 16기가는 199달러, 32기가는 299달러인데,
3GS 32기가랑 아이폰4 16기가가 같은 가격인 셈이다. (국내에서 가격을 낮춰버리지 않는다면...)


아이폰처럼 6개월 넘도록 가격 안 떨구고 계속 판매한 것도 참 보기드문데,
아이폰4를 현재의 3GS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하면서 3GS의 가격을 유지하려고 한다면...
아무리 비싸도 개통하고 보는 신자들이 아닌 이상 비난을 면치 힘들 거라고 본다.


앞으로 한 달, SKT와 KT가 어떤 식으로 아이폰4 대기 수요를 차지할지도 재밌지만,
LG의 움직임도 관심이 간다. 대체 어떤 식으로 변해갈까?

(옴니아2는 곧 공짜폰이 되겠지? 갤럭시A는 그리 쉽게 가격을 확 떨구진 못할 것 같고...
시리우스도 시리우스 알파와 함께 적당한 가격 차이를 유지하는 선에서 가격 형성할 것 같은데,
SKT에서 아이폰4의 대기 수요를 붙잡기 위한 방법은...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업을 무기로 보조금 지급밖에 없지 않을까?

조만간 올인원45 요금제 사용시 시리우스, 갤럭시A, 디자이어 공짜~~~!!!
를 내건 쇼핑몰/대리점들이 판을 칠지도 모를 일이다. 어쨌든 이런 치열한 경쟁, 소비자로선 반갑기 그지없다!!)
Posted by 하루나기™
:
가장 맘에 드는 건, 마지막에 나오는 문구...

프로페셔널 퀄리티 인 유어 포켓...


:: 홈페이지 본문 크기를 넘어서는 플래쉬라서 주소를 링크해둔다. ::

http://alpha.sony.co.kr/event/new_100422/anotherPlayer_100511.swf
Posted by 하루나기™
:
소니 블로그 링크
http://www.stylezineblog.com/1187


X10은 SKT로만 독점 발매되는 스마트폰.
타사와는 차별화를 둔 소니만의 기능을 탑재한 단말기로,
8백만 화소의 카메라는 현재 스마트폰 중 최고. (보통 5백만 화소)

스마트폰을 사용한 이력을 시간순으로 보여주는 타임 스케이프 기능과
미디어 통합 관리 어플리케이션인 미디어 스케이프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그외 온오프라인 정보 통합 솔루션(?)인 인피니트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일본 현지에선 발매 후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던데,
국내 사용자들에겐 어떻게 다가올지...뚜껑을 열어봐야 알 일이다.

국내 사용자들이 기본 기능이라 생각하는 DMB기능의 부재는 외산폰의 약점이 되기도 한다.
소니라면 국내 출시를 위해 사양을 일부 변경하더라도 DMB기능을 넣었으면 좋았을걸 싶기도 하다.
실제로 소니는 국내에 출시하는 MP3에만 라디오 기능을 넣은 예가 있다.


디자인이나 휴대성에선 다른 3.7인치 혹은 4인치대 제품들보다 좋아 보인다.
하드웨어 역시 스냅드래곤 탑재로 무난하고, 내부 메모리는 좀 아쉽지만...카메라 성능은 X1에서도 입증된 고성능.


X1의 실패 원인에는 SKT의 소극적인 홍보와 소니에릭슨의 준비 부족과 사후 관리 부족이 있다.
이번 X10은 원더걸스, 씨엔블루 등 인기 스타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좀더 공격적인 마케팅이 예상된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사후 관리를 위한 노력이다. A/S라든가 국내 사용자를 위한 편의성 증대 등등...
SKT와 소니에릭슨의 가격 정책도 관건이긴 하지만 현재 형성된 고성능 스마트폰 가격에서 큰 차이를 두진 않겠지.

여하튼 아이폰이 군림하는 KT에 반해 SKT는 스마트폰 춘추전국시대가 열렸으니 조금은 관망할 필요가 있겠다. ^^
Posted by 하루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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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페이지 :: http://www.stylezineblog.com/1175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당신의 월드컵 명장면은?

이란 제목으로 댓글을 작성하면 심사 후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로,
이번 월드컵을 함께 즐기는 소니 행사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위 링크를 타고 가보자. ^^


+ 그나저나 일본에선 이번 주에 NEX-3와 NEX-5가 발매하는구낫!! 정발은 언제하려나...~_~;;
+ 체험 평은 DSLR엔 좀 못 미치지만 강력한 iAUTO 모드와 편의성은 높은 점수!!
+ 조작감은 좀 불편하다는 평(물론 소니 DSLR에서도 조작계가 좀 아쉽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역시 아쉽;;)
Posted by 하루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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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X1의 다양한 줌 방식


비교 테스트...라고 적긴 했는데,
샘플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a

전에 정밀 줌이랑 스마트 줌이랑...바꿔서 적은 것 같기도 하고...
헷갈리는데...이번에 적은 줌에 관한 내용이 전에 적은 것보단 훠~~얼 씬 정확하다. ^^;;

(제품 정보에서 다시 확인해보고 적었으니까. ^^)


광학 5배줌이랑 정밀 10배줌이랑 크게 차이가 나는 느낌은 아니다. (내 느낌이 그렇다는 거)
물론 아쉬울 땐 10배줌이라도 쓸 만하겠다.
정밀줌은 10M에서도 10배줌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스마트줌은 10배줌 이하에서 좀더 좋은 결과물을 볼 수 있지만,
아쉬운 상황에서 VGA로 28배줌까지 당겨서 찍더라도 생각보다 괜찮은 사진이 나온다.
(생각보다 괜찮은 것이다, 생각보다!! ^^;;)

혹시 정밀 줌을 쓰려다가 LCD에 피사체가 지저분해 보여 망설였다면
일단 촬영해보자...결과물은 LCD에서 보여준 것보다 깨끗하게 나오니까. ^^

Posted by 하루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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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X1은 광학 5배줌, 정밀 디지털줌을 활용하면 최대 28배줌까지 가능하다.

소니의 디지털줌은 정밀줌과 스마트줌으로 나뉜다.
스마트줌은 크롭 방식이라 좀더 깔끔하달까?
정밀 디지털줌은 보통 디지털줌을 생각하면 이해가 편하다.

정밀 디지털줌의 경우 최대 활용 줌이 이미지 크기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이미지 크기를 조절하면서 활용하는 게 좋다.
VGA크기였을 때 최대 배율인 28배줌이 가능하다.


낮에 찍은 하늘 사진 중 파노라마는...돌리는 속도가 좀 늦은 경우
잔상 효과가 나타난다. 이미지 중첩 효과라고 해야하나? 여하튼 그렇다.
그래도 일정한 속도로 움직여야 하는 건 파노라마의 진리다.




디지털줌 사용시 액정 화면엔 상당히 지저분하고 드럽고 찍기 싫을지도 모르겠지만,
촬영 후 결과물은 예상 외로 좋았다.
참고로, 위 사진들 중 달 사진은 촬영 원본이라고 보면 된다. (VGA사이즈 28배줌 촬영)
Posted by 하루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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