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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05 WG-945 노트북 거치대 / WG-956 마우스패드 리뷰

이하 G*이숍에 작성한 하루나기 스타일 사용후기!!
아쉬운 건, 5월 31일까지 후기 작성하면 선물 준댔는데, 그냥 대충 끄적이고 받을 걸 그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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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대충 보셔도 좋고, 본문을 읽다가 사진을 참고해도 좋습니다.

사진은 편집 작업을 통해 4개의 사진을 하나로 묶어 4개의 그림 파일로 올렸습니다.(총16장)


사용 후기 :

:: WS-945 노트북 거치대 ::

- 손쉬운 4단계 높이 조절
거치대는 4단계로 높이 조절이 가능해요.
전면에 있는 반달 모양 버튼을 누르고 뒤로 밀면 앞으로 당겨지면서 걸리는 소리가 나는데 꽤 안정적인 편이죠.
꽤 안정적이란 의미는, 아무래도 거치대를 지지하는 기둥이 평면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타이핑 작업을 할 경우엔
흔들림이 약간 있다는 뜻이에요.

불안해서 타이핑을 못할 정도는 아닌데, 조금만 흔들려도 불안해서 못산다는 분은 키보드와 마우스를 따로 쓰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겠죠?


- 먼지가 잘 묻는 재질
재질은, 제품 설명에 어쩌구를 사용했다는데 제가 보기엔 무광택으로 먼지가 잘 묻는 재질이네요.


- 부가 기능 (USB x 5 / 카드리더기)
USB포트는 무려 5개(좌측면3개, 후면2개)!!
평소 USB가 부족했던 분들께는 도움이 되겠군요. 저도 요긴하게 써먹고 있어요.


사진엔 없지만, 우측면에 카드리더기가 있습니다. 사용은 안해봤네요.


- 2.5인치 하드디스크 수납/연결 가능
바닥엔 2.5인치 SATA방식 하드디스크를 연결할 수 있도록 돼 있어요.
물론 핫스왑은 아니고, 미리 넣고 나사로 조여둬야 해요.

설명서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연결하라고 하네요.
1. 거치대에 동봉한 전원 어댑터를 연결 -> 2. 거치대의 USB선을 노트북에 연결 -> 3. 노트북 전원 ON!!

제 경우엔 전원을 연결하지 않고 쓰는데, 설명서에 저렇게 나온 건 아마도 하드디스크를 연결했을 때일 거에요.
2.5인치 노트북용 하드디스크라고 해도 USB전원만으론 힘드니까요.


- 거치가 가능한 노트북 크기
제품 설명이었나요? 17인치까지 가능할 거라고 본 것 같은데, 15.1인치 후지쯔 C2111 모델을 거치해봤어요.
앞쪽은 노트북 고무받침이 거치대 고무받침과 위치가 맞지 않아서 거치면에 노트북 받침이 닿아요.
뒷쪽은 노트북 받침이 거치대 고무받침에 1/2정도 닿습니다. 거치면이 노트북보다 손가락 두 개 정도 모자릅니다.
그래서, 아마도 15인치가 맥시멈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물론 요즘 노트북들은 어떤지 모르겠군요.)


- 밑면에 4개의 바퀴, 360도 회전 가능
어떤 분께서, 바퀴가 달려 있어서 거치대 전체를 돌릴 수 있단 뜻이었다고 어이없단 말씀하셨던데,
저 역시도 처음엔 마찬가지 느낌이었어요. 왜 이런 걸 상품 설명에 넣었을까? 생각하면서...그런데!!!

이게 의외로 편한 구석이 있어요. 노트북을 그냥 가만히 놔두는 분은 상관없는 이야기겠지만,
제 경우엔 방향을 바꿔야 할 때가 많거든요.

이런저런 작업을 하다가 누워서 영상을 감상할 때  노트북의 방향을 틀어줘야 하는데 그때 써먹는 거더라구요.
거치대를 올렸다가 방향을 틀어서 내려놓는 게 아니라 그냥 바닥에 둔 채로 쓰윽 돌리면 휙 돌아가요. ^^
바퀴가 있음 거치한 상태로 타이핑을 어떻게 하냐는 분 있으신데, 가장 낮은 상태로는 전혀 무리가 없네요. ^^;


:: 거치대 마무리 ::
용도를 확실하게 정하고 구매하세요.
이런저런 부가 기능은 필요없고 그냥 깔끔하고 안정감 있는 제품이라면 로지텍 알토가 가격도 그렇고 더 낫고,
부가 기능(USB나 리더기)과 높이 조절, 방향 이동 등을 원하시면 현재로선 이 제품도 좋네요.
이 제품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노트북 수납 후 연결이 가능하단 거라고 생각하는데,
집에서 놀고 있는 하드를 함께 활용하고자 하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IDE방식이었음 연결 후 테스트를 했을텐데 아쉽네요.)


:: WS-965 마우스 패드 ::

- 재질은 마찬가지로 먼지가 쉽게 들러붙는 재질
이건 위에서 이미 언급해서 (...)
다만, 마우스를 움직이는 곳은 딱딱한 플라스틱 느낌의 다른 재질이에요. 닿아서 벗겨지진 않겠더군요. -ㅁ-;


- USB포트는 3개
3개 있다구요. ^^; USB허브 기능을 사용하려면 마우스 패드의 USB커넥터를 컴퓨터에 연결만 하시면 된답니다.


- 각 요소의 구성과 문제점
아무래도 후기는 주관적인 부분이니 참고만 하세요.

우선 키패드는 비스듬하게 경사가 있고, 노트북 키보드와 같은 팬타그래프 방식의 얇은 플랫키로 돼 있어요.
손가락 풀기용으로 0부터 9까지 세 손가락으로 따다닥~따다닥~따다닥 쳐봤는데, 중간에 빠진 숫자들이 좀 (...)
반응 속도가 좀 느린 느낌입니다. 키감은 조용한 편이고 팬타와 멤브레인의 중간 정도에요.

키패드를 사용할 정도의 분들이라면, 숫자키를 빠르고 편하게 입력하기 위함일텐데 반응 속도가 좀 느리다는 건
키패드로서 치명적인 약점이 아닐까 생각해 보네요.


손목 젤패드와 마우스 이동 영역의 부조화를 또 하나의 단점으로 생각하는데요,
젤패드의 중앙에 오른쪽 손목을 위치시키고 마우스를 잡았더니 왼쪽으로 쬠만 움직여도 키패드에 닿아요.
손목을 좀 비틀어서(?) 약간 오른쪽으로 위치하고 마우스를 움직여도 왼쪽 이동시 키패드가 걸리네요.


제가 손이 좀 작은 편인데도 그렇답니다.
참고로, 가로로 가장 넓은 부분의 너비는 약17센티미터 정도랍니다. (사진 보시면 볼록한 부분의 직선 너비)


상단에 키패드 바로 옆에 마우스 선 정리용 고리가 돌출돼 있어요.
무리한 힘을 가하면 선을 넣을 수 있지요. 그렇게 선을 넣더라도 빼는 건 또 힘들겠더군요.
그래서 넣는 건 포기했어요.
그것보다 마우스가 놀 공간이 부족한 느낌이라 마우스 패드는 키패드&USB허브로 활용 중입니다.

만약에 거치대+마우스 패드 패키지 상품 중 키패드냐 카드리더기냐를 고민한다면 카드리더기 쪽에 한 표!
카드리더기 포함 마우스 패드가 좀더 넓다고 하더군요. -ㅁ-;
직접 본 건 아니라서 장담은 못하지만, 어떤 리뷰에 그렇게 적혀 있었어요. (구매 후에 읽었지만 Orz;;)


:: 거치대 마무리 ::
마우스 패드라는 이름에 걸맞는 제품을 원하신다면 우선 가장 먼저 고려할 사항은 키패드의 면적인 것 같아요.
면적 자체가 좁다는 건 아니지만, 키패드 부분이 볼록하게 나와 있기 때문에 손가락이 닿는 걸 생각하면
실제로 마우스가 뛰어 놀 공간은 부족한 느낌이거든요.

마우스가 활발하게 뛰어 놀 패드가 필요하시면 리더기 달린 마우스 패드가 더 좋은 것 같네요.
위쪽에 리더기와 USB허브가 있다는 점, 손목젤의 위치가 오른쪽으로 약간 틀어져 있는 점 때문에.


이상 촬영과 실제 사용 후에 작성하기 위해 좀 늦었던 후기를 마칩니다.


내용없이 길게 적어서 싫다는 분들도 있겠지만, 제가 살 땐 길어도 좋으니 내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좀 주길 원했지만 찾을 수 없었답니다. 그래서, 제가 적은 거랑 비슷한 궁금증을 가지고 구매를 고민하시는 당신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랜 시간 포토샵도 해가며 길게 적어봤습니다.


덕분에 후기 적으면 준다는 사은품(?)도 기간이 지나버렸을 정도니까요. 어쩌겠어요.
도움을 드렸다면 그나마도 조금은 보람이 있으려나요!?

촬영/편집/작성 :: 하루나기™ by 하루나기 스타일.
(본 리뷰는 작성자의 홈페이지 하루나기™マニア에도 올라갑니다.)


노트북 거치대 + 마우스 패드 1

노트북 거치대 + 마우스 패드 1

노트북 거치대 + 마우스 패드 2

노트북 거치대 + 마우스 패드 2

노트북 거치대 + 마우스 패드 3

노트북 거치대 + 마우스 패드 3



참고 :: 홈페이지에는 나중에 시간을 내서 좀더 깔끔하게 편집해 놓을 예정임.

Posted by 하루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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