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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25 [스위스 밀리터리] 손목시계(12108M) 구입

전에 사용하던 카시오의 전자시계 쥐쇽(이 아니고 베비쥐..지금까지 쥐쇽 차고 다닌줄 착각했어요. Orz)이랑 새로 장만한 스위스 밀리터리의 바늘시계 12108M ^^ 
 
전 2000년쯤부터 손목시계를 차고 다니는데요,
핸드폰도 2000년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핸드폰은 수차례 새 제품으로 바꿨지만, 시계는 참 오래도 가더라구요.

당시 한창 인기가 좋았던 까쇼의 베비-쥐 제품은...
연예인들이 많이들 차고 다녀서인지, 일본에서도 국내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고 기억하는데,
예전에 한번쯤 보셨을 법한, 천으로 된 밴드 찍찍이로...장난감 같은 전자시계였달까요?
다양한 색상으로 젊은 층에게 인기 있었더랬죠. (적어도 명동 부근에선 흔하게 볼 수 있었;;)

그때 남성용은 쥐-쇽, 여성용은 베비-쥐 라는 걸 알게 됐고,
기왕이면 정장에도 무난하게 어울릴 것 같은 금속 밴드로 구매했었답니다.


그리고, 이번에...꼭 바늘시계가 필요해서 이리저리 백화점을 둘러 보다가
스위스 밀리터리(군사용품 제조회사라는데..인지도는 스와치보단 떨어진다더군요;;)의 제품을
구매하게 됐어요. 스위스 밀리터리, 하노바란 제조한 곳이라던데...뭔가 장인 정신 같은 게...
이를테면 횡성 한우, 고창 복분자...뭐 이런 느낌?!

마침 백화점 품목 할인 행사로 10만원이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긴 했는데,
재밌는 건, 보통 가격이 20~60만원대...메이커에 따라 1~200만원대 제품들이 있어서...
어차피 저런 거 살 것도 아니지만 차보기나 하자 싶어서 열심히 착용해봤거든요.
그런데,
"예쁘다...괜찮네...
(뒷면을 보니...)
...
메이드 인 차이나네?!"

전 바늘 시계는 대부분 스위스에서 만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고가의 시계도 중국산이 있군요!!!
무조건 중국산이 질 떨어진다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그래도 바늘시계하면 스위스산 아닌가요?
여하튼..고가품인데 좀 어이없다 생각했더랬죠. ㅎㅎ


비록 10만원짜리라곤 해도 스위스 메이드...왠지 더 가치 있어 보여요. ㅎㅎ
손목시계...많이들 사용하시나요?
저만 그런지 몰라도 손목시계 차고 다닌지 오래돼서 인지 가끔 시계를 안 차고 나왔을 땐
시간 확인하는 일이 너무도 번거롭고 귀찮아요.

안그래도 자주 볼 수밖에 없는 핸드폰인데,
시간까지 수시로 핸드폰을 보며 확인해야 한다니...내가 핸드폰의 노예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더 들고;;;

따사로운 햇볕에 매서운 가을 바람이 몸을 움추리게 만드는 25일 월요일 오후에 끼적여봅니다. ^^)//
 

Posted by 하루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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