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휘두르며(おおきく振りかぶって) ED|メダカが見た虹/高田梢枝 (640x480 MPEG2)
이번에 제작한 영상은 '크게 휘두르며'이다.
엔딩곡으로 쓰였던 타카다 코즈에의 노래를 배경 음악으로 넣었다.

코즈에는 화~악 뜰 거라 생각했는데 예상보단 그다지 뜨진 않아 좀 아쉽긴 하다.
어쨌든 일종의 소개용 영상으로 생각하고 보자. (뮤직 비디오로 봐도...괜찮을 것 같지만...^^;)

이번엔 좀더 깔끔한 방식을 택했는데 나름대로는 만족하고 있다.
특히 타이틀이 줌인 되면서 시작을, 줌아웃되면서 끝나는 부분...나름 꼼수를 써봤다. ^^;


+ 크게 휘두르며 짤막 소개글

- 크게 휘드르며는...
주인공은 투수. 느릿느릿 기다리기 힘들 정도의 공을 던지는 투수로, 중학교 시절 내내 에이스 넘버를 달았지만 1승도 못했고 이를 자기 책임이라 죄책감에 물들어 있는 인물.

죄책감에 못이겨 전학을 결심, 새로운 학교에서 우연찮게 신설 야구부에 투수로 입부하게 된다. 새로운 학교,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갑자원으로의 한 걸음을 내딛기 시작하는데...


- 야구를 소재로 한 작품, 식상하진 않을까?
우선 주인공은 투수이긴 한데, 광속구를 던지는 투수는 아니다. 느려도 너무 느려서 자신감이라곤 눈꼽만치도 없다. 중학교 3년 무승이란 전적이 이를 더해준다. 이런 주인공을 최고의 투수라고 생각하는 동료가 생기면서 주인공에게도 변화가 생긴다.

대부분이 별볼일 없다고 생각하는 주인공을 똑바로 쳐다보고 인정해주는 동료들과의 진한 그 무엇은 스포츠 장르에서만 느껴볼 수 있는 매력이 아닐까?

어리석은 주인공을 전면에 내세워 바라보는 이들에게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는 기법은 여러 모로 활용돼 왔다. 예를 들면, 김유정의 소설 '봄 봄'에서 주인공 역시 그랬고. 보는 입장에선 참 답답하고 안쓰럽고 화도 날 수 있는데, 그런 주인공이 뭔가를 하나씩 이뤄 나갈 때 느끼는 뿌듯함이랄까?

또 이런 주인공이지만 장점을 가지고 있단 것은 감상하는 사람에게도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요소. 이러한 것들을 작품을 통해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개성적인 작화 역시 메이저 등에선 느낄 수 없었던 요소 중 하나.

야구를 소재로 한 작품이면서도 가볍게 웃으며 볼 수 있는 적당한 작품이 바로 '크게 휘두르며'라 생각한다.
뭔가 하나 감상할만한 작품을 찾고 있다면 이 작품을 접해보길...^^

+ 적당히 갈겨 썼으니 대충 어떤 작품인지 감이 왔다면 그걸로 충분. 글과 영상으로 볼까 말까만 결정할 수 있었다면 할 일은 다 한 셈이리라. (...)


Posted by 하루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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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휘두르며(おおきく振りかぶって) ED1|メダカが見た虹/高田梢枝 (640x480 MPEG2)
이번에 제작한 영상은 '크게 휘두르며'이다.
엔딩곡으로 쓰였던 타카다 코즈에의 노래를 배경 음악으로 넣었다.

코즈에는 화~악 뜰 거라 생각했는데 예상보단 그다지 뜨진 않아 좀 아쉽긴 하다.
어쨌든 일종의 소개용 영상으로 생각하고 보자. (뮤직 비디오로 봐도...괜찮을 것 같지만...^^;)

이번엔 좀더 깔끔한 방식을 택했는데 나름대로는 만족하고 있다.
특히 타이틀이 줌인 되면서 시작을, 줌아웃되면서 끝나는 부분...나름 꼼수를 써봤다. ^^;


+ 크게 휘두르며 짤막 소개글

- 크게 휘드르며는...
주인공은 투수. 느릿느릿 기다리기 힘들 정도의 공을 던지는 투수로, 중학교 시절 내내 에이스 넘버를 달았지만 1승도 못했고 이를 자기 책임이라 죄책감에 물들어 있는 인물.

죄책감에 못이겨 전학을 결심, 새로운 학교에서 우연찮게 신설 야구부에 투수로 입부하게 된다. 새로운 학교,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갑자원으로의 한 걸음을 내딛기 시작하는데...


- 야구를 소재로 한 작품, 식상하진 않을까?
우선 주인공은 투수이긴 한데, 광속구를 던지는 투수는 아니다. 느려도 너무 느려서 자신감이라곤 눈꼽만치도 없다. 중학교 3년 무승이란 전적이 이를 더해준다. 이런 주인공을 최고의 투수라고 생각하는 동료가 생기면서 주인공에게도 변화가 생긴다.

대부분이 별볼일 없다고 생각하는 주인공을 똑바로 쳐다보고 인정해주는 동료들과의 진한 그 무엇은 스포츠 장르에서만 느껴볼 수 있는 매력이 아닐까?

어리석은 주인공을 전면에 내세워 바라보는 이들에게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는 기법은 여러 모로 활용돼 왔다. 예를 들면, 김유정의 소설 '봄 봄'에서 주인공 역시 그랬고. 보는 입장에선 참 답답하고 안쓰럽고 화도 날 수 있는데, 그런 주인공이 뭔가를 하나씩 이뤄 나갈 때 느끼는 뿌듯함이랄까?

또 이런 주인공이지만 장점을 가지고 있단 것은 감상하는 사람에게도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요소. 이러한 것들을 작품을 통해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개성적인 작화 역시 메이저 등에선 느낄 수 없었던 요소 중 하나.

야구를 소재로 한 작품이면서도 가볍게 웃으며 볼 수 있는 적당한 작품이 바로 '크게 휘두르며'라 생각한다.
뭔가 하나 감상할만한 작품을 찾고 있다면 이 작품을 접해보길...^^

+ 적당히 갈겨 썼으니 대충 어떤 작품인지 감이 왔다면 그걸로 충분. 글과 영상으로 볼까 말까만 결정할 수 있었다면 할 일은 다 한 셈이리라. (...)

Posted by 하루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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