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일렉 서비스센터는 다양한 제품의 지원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이폰은 대표적이랄까?

코원 제품의 경우 서울 시내에도 많은 A/S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곳으론 강남 직영과 도봉 센터라고 할 수 있을 듯.

특히 도봉 A/S 센터의 친절함은 이미 커뮤니티에서도 정평이 나 있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는 가전 제품에겐 좋지 않은 조건이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가전 제품 배터리는 날씨가 추우면 빨리 방전되기도 하고,
기기 성능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는데,
소니 WX1 설명서를 읽어보면, 영하의 날씨에서 촬영할 경우 본체를 가슴에 품든가 해서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만든 후 사용하든가 배터리를 제거하여 따로 따뜻하게 보관했다가 사용할 때 결합하여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건 비단 디카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여하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서이기도 했지만 곧 A/S 무상 수리 기간이 끝나가기에
점검도 받을 겸 배터리 교환을 위해 V5를 들고 도봉 센터를 방문했다.
아침부터 대기하는 사람 많더라. (아이폰 고객들이 서너 분 있었던듯;;)
바로 접수하고 5분쯤 기다리니 내 차례!!
기사분께서 배터리 사용에 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셨다.
또 사용하면서 살짝 신경 쓰였던 것들을 이야기했는데, 내가 좀 꼼꼼해서 그런 것 같다며...전혀 이상이 아니란다.
(하긴 내가 좀...제품을 꼼꼼하게 쓰긴 한다. ㅡ3-a)

배터리는 기왕 뜯었고, 여기까지 오셨는데 그냥 보내긴 미안하다며 새 배터리로 교환!!
역시 코원 A/S는 도봉이 진리다. ㅜ_ㅜ
배터리만 교체해도 새 제품 아닐까?! 코원 배터리는 상당히 오래 사용 가능한 걸로 유명하기 때문에
1년도 안된 배터리라 해도 사용에 별 문제가 없긴 하지만, 이번 배터리 교체로 앞으로 더욱 오랜 사용이 가능할테니 참 고마운 조치다.


요즘은 중고 거래가 대세이고, 임자만 잘 만나면 새제품과 동급의 중고 제품을 만나기도 하지만,
아무리 새제품급 중고라 해도 배터리는 어찌할 수 없는 거 아닐까?

오늘 친절한 기사분의 친절한 A/S를 받고 나니 일주일을 친절하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코원 A/S는 역시 도봉 센터가 진리란 사실을 다시금 상기해본다. ^^
Posted by 하루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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