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히의 우울 - SOS단 공식사이트 방문기

하루히에 대한 정보가 좀 필요해서 잠시 들렀답니다.
여느 때처럼 히라노 아야 씨(초감독 하루히 역)가 그린 예쁘장한 일러스트로 단장한 초감각적인 사이트가 등장하더군요. +ㅇ+

(방영 전에 말했었지만, "일러스트 : 히라노 아야"라고 써있습니다. 설마 이 상태로 유지되리라곤...OTL)

제가 확인할 부분은 위 메뉴 중 SOS단 활동 기록이었습니다. 에피소드 제목과 컷이 나오죠. 그래서 평소처럼 그냥 클릭!!

제가 필요했던 것은 7화인데 아직 7화는 업데이트가 안되었더군요. 그래서 그냥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역시 평범함을 거부하고 있었던 겁니다. 정말이지 하루히스럽습니다.

(참고 : 우리는 이런 것을 "하루히 주의 (HARUHI-ISM)"이라고 부릅니다. 제 프로필 이미지가 어느 새 하루히 주의로...OTL;)

발견하고 말았습니다. 하루히의 우울이 과연 몇 화까지 방영할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SOS단의 활동은 15498회가 현재로선 마지막 활동이 될 것 같다는 것을....!!!!

사람이 한번 이런 거 발견하면 페이지가 바뀔 때마다 드래그를 하든가 컨트롤과 A키(Ctrl+A)를 눌러주게 됩니다.
무의식 중에 누르게 되는 이것도 하루히 주의의 영향일까요?

결국은 또 보고야 만 것입니다!!!

제4회 활동 기록 : 하루히의 XXX
그저 이미지 아래 내용은 소설이랑 관련이 됐을 거라 생각했을 뿐입니다.
"제9회 : 시내 아마추어 야구 대회 참가 (감춰진 내용 : 무의식의 스트레스)

원작을 모르고, 여기까지 감상한 것도 아니니 뭔 소린지 모릅니다만,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런 식으로 트릭 놀이를 하는 건, 참 유쾌한 일이군요.
이것도 역시 하루히와 유쾌한 친구들의 작품일까요? ㅡ0ㅡ!!!

이상 하루히 주의, 하루나기였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