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RP-HJF5-NA(핑크골드) - Moon Jewel :: 리뷰 2


이어폰 리뷰(리뷰라기보단 사용기라고 해야 맞을 것이지만, 일단 거창하게 리뷰로...)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걸 다시금 느낀다.

일단 전문 음향 측정 기기라든가 하는 것들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음감이란 건 지극히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는 것이기도 하거니와,
어떤 기기에 연결하여 사용하느냐에 따라서도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일단 사용한 소감을 남겨서 다른 구매 예정자에게 도움이 된다면 다행이란 생각이다.




이번 파나소닉 이어폰의 리뷰(팝코넷 리뷰 참고)는 전반적으로 고른 음질이란 평 때문에 끌렸었다.
물론 디자인도 끌렸지만, 무엇보다 전반적으로 고른 음질이었다.
필립스의 풀사운드 모드는 특정 음역대를 조절하는 EQ나 각 업체들의 특징적인 음장 효과와는
다른 느낌이다. 많은 분들이 언급하는 소위 음이 풍성해진다는 느낌인데...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손실된 음을 복원해서 풍성하게 만든다는 건, 삼성의 DNSe의 공간감이나 코원의 BBE+ 등과는
분명 다른 느낌이기 때문이다.
(굳이 비교를 하려면 이들의 기본 프리셋 노멀 모드 정도와 비교하면 될까?)






스파크의 풀사운드와 파나소닉 RP-HJF5의 고른 음감은 궁합이 아주 잘 맞을 거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기존에 사용하던 저렴한 SAFA 이어폰과는 차원이 다른 출력과 음감이었으니까. ^^
계속 다양한 장르를 들으면서 조금씩 아쉬움이 느껴지기 시작했는데,
이건 리뷰에서도 어느 정도 다뤄졌지만, 강력한 중음역에 비해 고음역과 저음역 부분은 좀 아쉽다.

그러나 저음역 자체가 약하다고 보긴 어렵고,
오히려 스파크에 연결해서 듣게 되면 저음역이 너무 강하다.
말로 표현하긴 좀 힘든데, 혹시 예전 소니의 SOUND 모드를 알고 있다면 이야기는 조금 쉬울 수 있다.
최근 기기엔 그 기능이 잘 안 보이는데, PSP2005K(3005K는 안 써봐서...) 등에서 사운드 버튼을 누르면
사운드 1, 사운드 2로 베이스 강화 효과를 줄 수 있는데, 이게 상당히 매력적이다.

스파크에 RP-HJF5를 연결하면 이와 비슷한 효과가 생긴다. (이는 이어폰 고유의 출력 효과이다.)
다만, 소니의 베이스 강화와는 좀 다르게 베이스가 좀 붕 뜬다는 느낌이랄까?
소니의 베이스 강화로 심장이 격동하는 느낌을 받는다면 RP-HJF5는 귀와 머리가 격동하는 느낌이고,
아쉽게도 심장까지 와닿지는 않는다.
특정 곡의 경우 너무 강한 베이스는 오히려 음악의 균형이 어긋난 듯한 느낌도 들었다.





이번 체험기를 대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간략하게 정리를 해보자.
RP-HJF5는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었던가?!)이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다.
커널형 이어폰으로는 지금까지 사용해본 이어폰 중에서 가장 좋은 착용감이었다.
1~2시간 착용하고 있어도 귀가 피곤하거나 아프지 않았고, 이어폰이 귀 안에서 돌아다니지도 않는다.

전체적으로 고르긴 하지만 굳이 나누자면,
중음 > 저음 > 고음 순이다. 특히 중음은 정말 깔끔하기 때문에 대중 음악에 강하다.
개인적으론 클래식 음악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사용하는 기기가 다르고, 선호하는 음감이 다르기 때문에 쉬이 추천하기는 어렵겠지만,
파워풀한 출력(기존 이어폰 대비 30~50%의 음량)과 맛깔나는 보컬, 예쁜 디자인,
나만의 위한듯한 착용감은 한번쯤 사용해볼 만하지 않을까? ^^






소니 스타일 매장에서 설문카드 응답자에게 줬던 이어폰 줄감개(왼쪽)랑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이벤트 때 당첨된 핸드폰줄(오른쪽).




이어폰 줄감개는 약간 두께감이 있지만 보관할 땐 선이 빠지지 않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었다.
핸드폰줄은 뒷면이 크리너...핸드폰에 달고 다니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아직 써보진 않았다.





이어폰을 저렇게 줄감개에 감고 다녔다. ^^;

좋은 제품을 선물해준 팝코넷분들 고맙습니다. (*'.<)~♡

+ 덧말 :
현재 내 스파크(SA-2945)에는 필립스의 SHE7600이 물려 있고,
RP-HJF5는 삼성 U5를 쓰는 애인에게로 가 있다.
SHE7600과의 비교는 또 나중을 기약해보기로 한다. (과연 시간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Posted by 하루나기™
:
파나소닉 RP-HJF5-NA(핑크골드) - Moon Jewel :: 리뷰 2

Moon Jewel with SA-2945 2-1

Moon Jewel with SA-2945 2-1


이어폰 리뷰(리뷰라기보단 사용기라고 해야 맞을 것이지만, 일단 거창하게 리뷰로...)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걸 다시금 느낀다.

일단 전문 음향 측정 기기라든가 하는 것들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음감이란 건 지극히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는 것이기도 하거니와,
어떤 기기에 연결하여 사용하느냐에 따라서도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Moon Jewel with SA-2945 2-2

Moon Jewel with SA-2945 2-2


그럼에도 일단 사용한 소감을 남겨서 다른 구매 예정자에게 도움이 된다면 다행이란 생각이다.

Moon Jewel with SA-2945 2-3

Moon Jewel with SA-2945 2-3


이번 파나소닉 이어폰의 리뷰(팝코넷 리뷰 참고)는 전반적으로 고른 음질이란 평 때문에 끌렸었다.
물론 디자인도 끌렸지만, 무엇보다 전반적으로 고른 음질이었다.
필립스의 풀사운드 모드는 특정 음역대를 조절하는 EQ나 각 업체들의 특징적인 음장 효과와는
다른 느낌이다. 많은 분들이 언급하는 소위 음이 풍성해진다는 느낌인데...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손실된 음을 복원해서 풍성하게 만든다는 건, 삼성의 DNSe의 공간감이나 코원의 BBE+ 등과는
분명 다른 느낌이기 때문이다.
(굳이 비교를 하려면 이들의 기본 프리셋 노멀 모드 정도와 비교하면 될까?)



NC10+Moon Jewel with SA-2945 + 소니 줄감개 1

NC10+Moon Jewel with SA-2945 + 소니 줄감개 1



스파크의 풀사운드와 파나소닉 RP-HJF5의 고른 음감은 궁합이 아주 잘 맞을 거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기존에 사용하던 저렴한 SAFA 이어폰과는 차원이 다른 출력과 음감이었으니까. ^^
계속 다양한 장르를 들으면서 조금씩 아쉬움이 느껴지기 시작했는데,
이건 리뷰에서도 어느 정도 다뤄졌지만, 강력한 중음역에 비해 고음역과 저음역 부분은 좀 아쉽다.

그러나 저음역 자체가 약하다고 보긴 어렵고,
오히려 스파크에 연결해서 듣게 되면 저음역이 너무 강하다.
말로 표현하긴 좀 힘든데, 혹시 예전 소니의 SOUND 모드를 알고 있다면 이야기는 조금 쉬울 수 있다.
최근 기기엔 그 기능이 잘 안 보이는데, PSP2005K(3005K는 안 써봐서...) 등에서 사운드 버튼을 누르면
사운드 1, 사운드 2로 베이스 강화 효과를 줄 수 있는데, 이게 상당히 매력적이다.

스파크에 RP-HJF5를 연결하면 이와 비슷한 효과가 생긴다. (이는 이어폰 고유의 출력 효과이다.)
다만, 소니의 베이스 강화와는 좀 다르게 베이스가 좀 붕 뜬다는 느낌이랄까?
소니의 베이스 강화로 심장이 격동하는 느낌을 받는다면 RP-HJF5는 귀와 머리가 격동하는 느낌이고,
아쉽게도 심장까지 와닿지는 않는다.
특정 곡의 경우 너무 강한 베이스는 오히려 음악의 균형이 어긋난 듯한 느낌도 들었다.


NC10+Moon Jewel with SA-2945 + 소니 줄감개 2

NC10+Moon Jewel with SA-2945 + 소니 줄감개 2



이번 체험기를 대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간략하게 정리를 해보자.
RP-HJF5는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었던가?!)이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다.
커널형 이어폰으로는 지금까지 사용해본 이어폰 중에서 가장 좋은 착용감이었다.
1~2시간 착용하고 있어도 귀가 피곤하거나 아프지 않았고, 이어폰이 귀 안에서 돌아다니지도 않는다.

전체적으로 고르긴 하지만 굳이 나누자면,
중음 > 저음 > 고음 순이다. 특히 중음은 정말 깔끔하기 때문에 대중 음악에 강하다.
개인적으론 클래식 음악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사용하는 기기가 다르고, 선호하는 음감이 다르기 때문에 쉬이 추천하기는 어렵겠지만,
파워풀한 출력(기존 이어폰 대비 30~50%의 음량)과 맛깔나는 보컬, 예쁜 디자인,
나만의 위한듯한 착용감은 한번쯤 사용해볼 만하지 않을까? ^^



소니 경품 1

소니 경품 1



소니 스타일 매장에서 설문카드 응답자에게 줬던 이어폰 줄감개(왼쪽)랑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이벤트 때 당첨된 핸드폰줄(오른쪽).


소니 경품 2

소니 경품 2


이어폰 줄감개는 약간 두께감이 있지만 보관할 땐 선이 빠지지 않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었다.
핸드폰줄은 뒷면이 크리너...핸드폰에 달고 다니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아직 써보진 않았다.


Moon Jewel + 소니 줄감개

Moon Jewel + 소니 줄감개



이어폰을 저렇게 줄감개에 감고 다녔다. ^^;

좋은 제품을 선물해준 팝코넷분들 고맙습니다. (*'.<)~♡

+ 덧말 :
현재 내 스파크(SA-2945)에는 필립스의 SHE7600이 물려 있고,
RP-HJF5는 삼성 U5를 쓰는 애인에게로 가 있다.
SHE7600과의 비교는 또 나중을 기약해보기로 한다. (과연 시간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2010/04/02 - [분점 잡글/백업포스팅] - [리뷰] 파나소닉 RP-HJF5-NA(핑크골드) - Moon Jewel (with 필립스 스파크) 사용기 - 1
Posted by 하루나기™
:

파나소닉 RP-HJF5-NA(핑크골드) - Moon Jewel


::: 사양 :::
ㅁ 형식 : 밀폐형 다이나믹 스테레오 인사이드
ㅁ 드라이버 유니트 : 직경 10mm
ㅁ 인피던스 : 16옴
ㅁ 음압감도 : 102dB/mW
ㅁ 최대입력 : 200mW
ㅁ 재생 주파수 대역 : 20~20,000Hz
ㅁ 코드 길이 : 약 1.2m
ㅁ 플러그 : L형 스테레오 미니 플러그 (직경 3.5mm, 24K 금)
ㅁ 질량 : 약 12g(코드 포함, 코드 빼고 약 3g)
ㅁ 부속품 : 이어피스 2세트(XS, M 사이즈. S사이즈는 장착되어 있음)
ㅁ 특장점 :
  - 3개의 큐빅이 반짝반작 빛나는 쥬얼리 감각의 달모양 디자인
  - 12가지의 별자리를 나타내는 12종류의 다채로운 색상
  - 귀가 작은 사람에게도 딱 맞는 컴팩트 바디 ('小耳스타일'이라고 적혀 있네요. ^^)
  - 이주(耳珠 : 귓구멍 입구, 귓볼과 턱사이에 돌출된 부분)에 딱 맞아 흘러내리지 않도록 인체공학적 설계
  - 기밀성이 높은 타원형 포트(소리가 나오는 곳. 이어피스 끼우는 곳. 일반적으로 원형으로 돼 있음)
  - 고자력(高磁力)의 네오지움 마그네트를 사용한 고음질의 신개발 소형 드라이버 유니트 채용

이상은 제품 박스에 적혀 있는 내용을 옮겨본 겁니다. ^^





오늘(시간상 어제) 팝코로부터 반가운 택배가 배달돼 왔답니다.
댓글 이벤트로 받게 된 파나소닉 이어폰이 그것이었어요.
파나소닉 이어폰은 써보질 못했는데, 안 그래도 이어폰이 필요했었거든요.
크레신이나 소니 이어폰(EX-35LP)을 사려고 했다가 오디오 테크니카나 엘레콤 제품을 써볼까도 했었어요.
물릴 제품이 필립스 스파크인데, 필립스 이어폰은 대여(?) 중인 상태였거든요.
(새거 사고 그거 받아올 생각이었는데 계속 못 사고 있었죠.)

기본적으로 위에 특장점 적은 것들은 대부분 공감이 가더라구요.
귀에도 쏙 들어가고, 소리가 새지 않고, 끼우면 빠지거나 하는 걱정은 없겠더라구요.
막상 착용하면 세 개의 큐빅은 잘 안보이지만, 그래도 이어폰이 착용 상태에서도 제법 예뻐요. ^^;
색상은 핑크골드라고 돼 있던데 실제론 청동 색깔 같달까요?

-----------------------------------------------------------

이 제품 리뷰를 보고 꼭 써보고 싶었던 이유는 전반적으로 고른 출력이란 거였어요.
필립스 스파크는 풀사운드가 적용되는 기종이지만 풀사운드를 적용하지 않더라도 기본적으로 음이 고른 편인데,
풀사운드를 켜면 전반적으로 풍성해지는 느낌이랄까요?
풀사운드는 음장이 아닌 음원 손실을 복구하는 것이라고 하니까요.
그러면서도 저음역이 좀더 살아나는 느낌이 들거든요.
여기에 저음역에 강한 이어폰을 사용하면 저음역의 소리들이 좀 과장된 느낌이 들고,
음들의 조화가 깨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

소니 MP3의 경우 베이스 기능이 참 좋죠.
항상 베이스2 모드로 설정하고 노래듣는 걸 좋아하는데,
소니의 베이스2 모드와는 다른 이질감 같은 게 생겨요. 스파크+저음역 강화 이어폰은.

그래서 리뷰에 전체적으로 고른 출력을 보여준다는 말에 꼭 써보고 싶었는데,
오늘 이동하면서 두어 시간 들어보니까 일단 출력이 상당하더라구요!!
스파크도 기본 출력이 상당히 강한 플레이어인데,
이어폰이 그 출력을 고스란히 받아 귀를 울려주시더라구요. ^^
풍성한 풀사운드가 빵빵하게 울려나오니 오늘 하루는 귀가 너무 행복했어요.
(0~30까지의 볼륨 레벨 중 지금까진 조용히 12정도로 들었는데,
오늘은 마음 먹고 15까지 올려서 들었답니다. ^^; 20정도면 귀가 실신해요.)

아주 조용한 공간에서 손가락으로 이어폰을 누르고 바깥으로 얼마나 소리가 새나 해봤는데,
12~3정도면 귀 옆에서 10센티 이하로 가깝지 않으면 안 들리겠더라구요.
14부터는 소리가 새요. (물론 손가락으로 막은 거라서 실제 귀에 넣었을 때는 또 다르겠지만...^^)

-----------------------------------------------------------

대여 중인 필립스 SHE-7600(인 것 같네요. 목걸이-오픈형 터보 베이스 이어폰)도 이 제품과
상당히 비슷한 느낌이에요. 터보 베이스라곤 하지만 전체적으로 음이 고른 편이고,
베이스에 묻혀 보컬 음성이 부자연스럽게 돼버리거나 하지 않거든요.
소니 이어폰과는 또 다른 차이가 있더라구요. (소니 이어폰으로 락이나 메탈 음악 듣기를 좋아했었음)

지금은 손에 없으니 필립스 제품과의 차이가 어떻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느낌은 분명 필립스와 파나소닉이 비슷하게 전반적으로 고른 출력인 것 같아요.
다양한 장르를 듣기에 참 좋은 이어폰인 것 같구요,
특히 클래식 듣기엔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오늘 들었던 노래 중 피아노 반주가 있었는데 소리가 맑게 울린다는 느낌이랄까요?

-----------------------------------------------------------

일단 하루 사용기는 이쯤에서 끝내야겠어요.
사진도 절반만 올린 거고, 나중에 더 쓸 말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소니에서 받았던 이어폰 줄감개 사진과 함께 찍은 게 있으니 그거 올리면서 좀더 써볼게요. ^^

[팝코 게시물 연결]
http://www.popco.net/zboard/zboard.php?id=dica_forum_sony&page=12&sn1=&divpage=2&sn=off&ss=on&sc=on&select_arrange=reg_date&desc=desc&no=6026

Posted by 하루나기™
:

파나소닉 RP-HJF5-NA(핑크골드) - Moon Jewel


::: 사양 :::
ㅁ 형식 : 밀폐형 다이나믹 스테레오 인사이드
ㅁ 드라이버 유니트 : 직경 10mm
ㅁ 인피던스 : 16옴
ㅁ 음압감도 : 102dB/mW
ㅁ 최대입력 : 200mW
ㅁ 재생 주파수 대역 : 20~20,000Hz
ㅁ 코드 길이 : 약 1.2m
ㅁ 플러그 : L형 스테레오 미니 플러그 (직경 3.5mm, 24K 금)
ㅁ 질량 : 약 12g(코드 포함, 코드 빼고 약 3g)
ㅁ 부속품 : 이어피스 2세트(XS, M 사이즈. S사이즈는 장착되어 있음)
ㅁ 특장점 :
  - 3개의 큐빅이 반짝반작 빛나는 쥬얼리 감각의 달모양 디자인
  - 12가지의 별자리를 나타내는 12종류의 다채로운 색상
  - 귀가 작은 사람에게도 딱 맞는 컴팩트 바디 ('小耳스타일'이라고 적혀 있네요. ^^)
  - 이주(耳珠 : 귓구멍 입구, 귓볼과 턱사이에 돌출된 부분)에 딱 맞아 흘러내리지 않도록 인체공학적 설계
  - 기밀성이 높은 타원형 포트(소리가 나오는 곳. 이어피스 끼우는 곳. 일반적으로 원형으로 돼 있음)
  - 고자력(高磁力)의 네오지움 마그네트를 사용한 고음질의 신개발 소형 드라이버 유니트 채용

이상은 제품 박스에 적혀 있는 내용을 옮겨본 겁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시간상 어제) 팝코로부터 반가운 택배가 배달돼 왔답니다.
댓글 이벤트로 받게 된 파나소닉 이어폰이 그것이었어요.
파나소닉 이어폰은 써보질 못했는데, 안 그래도 이어폰이 필요했었거든요.
크레신이나 소니 이어폰(EX-35LP)을 사려고 했다가 오디오 테크니카나 엘레콤 제품을 써볼까도 했었어요.
물릴 제품이 필립스 스파크인데, 필립스 이어폰은 대여(?) 중인 상태였거든요.
(새거 사고 그거 받아올 생각이었는데 계속 못 사고 있었죠.)

기본적으로 위에 특장점 적은 것들은 대부분 공감이 가더라구요.
귀에도 쏙 들어가고, 소리가 새지 않고, 끼우면 빠지거나 하는 걱정은 없겠더라구요.
막상 착용하면 세 개의 큐빅은 잘 안보이지만, 그래도 이어폰이 착용 상태에서도 제법 예뻐요. ^^;
색상은 핑크골드라고 돼 있던데 실제론 청동 색깔 같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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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 리뷰를 보고 꼭 써보고 싶었던 이유는 전반적으로 고른 출력이란 거였어요.
필립스 스파크는 풀사운드가 적용되는 기종이지만 풀사운드를 적용하지 않더라도 기본적으로 음이 고른 편인데,
풀사운드를 켜면 전반적으로 풍성해지는 느낌이랄까요?
풀사운드는 음장이 아닌 음원 손실을 복구하는 것이라고 하니까요.
그러면서도 저음역이 좀더 살아나는 느낌이 들거든요.
여기에 저음역에 강한 이어폰을 사용하면 저음역의 소리들이 좀 과장된 느낌이 들고,
음들의 조화가 깨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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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MP3의 경우 베이스 기능이 참 좋죠.
항상 베이스2 모드로 설정하고 노래듣는 걸 좋아하는데,
소니의 베이스2 모드와는 다른 이질감 같은 게 생겨요. 스파크+저음역 강화 이어폰은.

그래서 리뷰에 전체적으로 고른 출력을 보여준다는 말에 꼭 써보고 싶었는데,
오늘 이동하면서 두어 시간 들어보니까 일단 출력이 상당하더라구요!!
스파크도 기본 출력이 상당히 강한 플레이어인데,
이어폰이 그 출력을 고스란히 받아 귀를 울려주시더라구요. ^^
풍성한 풀사운드가 빵빵하게 울려나오니 오늘 하루는 귀가 너무 행복했어요.
(0~30까지의 볼륨 레벨 중 지금까진 조용히 12정도로 들었는데,
오늘은 마음 먹고 15까지 올려서 들었답니다. ^^; 20정도면 귀가 실신해요.)

아주 조용한 공간에서 손가락으로 이어폰을 누르고 바깥으로 얼마나 소리가 새나 해봤는데,
12~3정도면 귀 옆에서 10센티 이하로 가깝지 않으면 안 들리겠더라구요.
14부터는 소리가 새요. (물론 손가락으로 막은 거라서 실제 귀에 넣었을 때는 또 다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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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중인 필립스 SHE-7600(인 것 같네요. 목걸이-오픈형 터보 베이스 이어폰)도 이 제품과
상당히 비슷한 느낌이에요. 터보 베이스라곤 하지만 전체적으로 음이 고른 편이고,
베이스에 묻혀 보컬 음성이 부자연스럽게 돼버리거나 하지 않거든요.
소니 이어폰과는 또 다른 차이가 있더라구요. (소니 이어폰으로 락이나 메탈 음악 듣기를 좋아했었음)

지금은 손에 없으니 필립스 제품과의 차이가 어떻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느낌은 분명 필립스와 파나소닉이 비슷하게 전반적으로 고른 출력인 것 같아요.
다양한 장르를 듣기에 참 좋은 이어폰인 것 같구요,
특히 클래식 듣기엔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오늘 들었던 노래 중 피아노 반주가 있었는데 소리가 맑게 울린다는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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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하루 사용기는 이쯤에서 끝내야겠어요.
사진도 절반만 올린 거고, 나중에 더 쓸 말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소니에서 받았던 이어폰 줄감개 사진과 함께 찍은 게 있으니 그거 올리면서 좀더 써볼게요. ^^


[팝코 게시물 연결]
http://www.popco.net/zboard/zboard.php?id=dica_forum_sony&page=12&sn1=&divpage=2&sn=off&ss=on&sc=on&select_arrange=reg_date&desc=desc&no=6026

Posted by 하루나기™
:



TX1 핑크 색상에 맞춰서 파우치를 구매했다.
소니 정품 파우치 중에서 LCS-THP는 CSVA랑 크기만 아주 살짝 다르고(THP가 2mm 정도 더 작음),
표면이 매끈하다는 점이 다르다.
THP는 매끈한 표면, CSVA는 엠보 가죽(두루말이 휴지 겉면?).

온라인 오픈마켓을 검색해 보니,
THP는 나온지 좀 돼서(2008년 출시였나? T700 나올 때 나왔던 것 같다. ^^;) 가격이 많이 저렴하더라.
반면, 작년에 출시한 CSVA는 가격이 아직도 상당하더군.
오픈마켓에서도 5만원대...(5만원인 곳은 배송료 2500원 추가!!)

소니 스타일 가격은 THP랑 CSVA 모두 동일하게 5만 5천원. (CSVA는 1만원 할인 판매 중이더군.)
정품 등록하고 설문 참여하면 받을 수 있는 10% 쿠폰을 쓰면 더 싸겠다 싶어서
코엑스 소니 매장을 방문하기로 결정. (참 멀더구만. -ㅁ-;)




4만9천5백원에 CSVA를 구매했지.
설문 카드를 작성하면 이어폰 줄감개를 사은품으로 주더라구. ㅋㅋ
그래서 상냥하게 "이거 작성하면 저거 주는 거에요? (초롱초롱~)" 물어봤더니,
"예~, 음...그냥 하나 챙겨드릴게요. ^^" 라고 하시더라구. *^^*

그래서 공짜로 줄감개도 하나 챙겨왔답니다. >_<)b

WX1은 그냥 BDK(로맨틱 페스티벌 때 행사 상품으로 준 약 13,000원 정도 하는 세무 파우치)를 쓰는데,
TX1은 가죽 파우치에 넣으니 정말 클러치처럼 예쁘네. ^^;
오픈마켓에서 저렴하게 THP(2만원대도 있더군요!!)로 하나 구매해서 WX1 넣고 다닐까봐. ^^;;







[팝코넷 게시물]
http://www.popco.net/zboard/zboard.php?id=dica_forum_sony&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916
Posted by 하루나기™
:

죄송하게도 사진은 없어요.

많이들 올리시기도 했고 해서...따로 사진은 마련하지 않았네요. ^^;

 

IM-8300

현재 사용 중인 폰인데, 대략 1,600일을 넘어 1,700일이 다 돼 가네요.

그다지 A/S를 받아본 기억도 없고,

이 제품 오래 써보신 분들 아실텐데...

전면 액정 주위가 벗겨지더군욧!!

그런 정도의 사용감을 빼면 아직도 잘 쓰고 있는 폰이죠.

 

제품의 묵직함이란...바지 앞주머니에 넣으면 축~늘어지는게...=ㅁ=;;

구매 당시엔 방송 나오는 첫 모델인 비천이랑 살짝 고민했지만,

몇 안되는 사용기에서도 비천의 잦은 고장과

실제 여러 성능이 겜폰(8300)이 앞선다는 평이 있어 60만원대에 구매했었죠.

대리점에서 리베이트를 일정부분 환급해줘서 실구매는 50만원대로 기억하지만 ^^;

 

배터리도 5년 넘게 최초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는데,

작은 건 거의 안 쓰고, 큰 배터리만 쓰고 있네요.

적당히 쓰면(통화 1시간 내외) 하루는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통화 시간이 2시간 전후가 되면 집에 올 때쯤...배터리가 간당간당...~_~;;

(재밌는건, 배터리 X표시가 나왔던 것이 충전기를 연결하면 1분만에

휴대폰에 배터리 칸이 꽉 찬 상태로 나온다는 것!! 완충에 1시간 정도면 끝!!)

 

:: 카메라 성능 ::

1/3.0" F2.8의 초점거리 10센티~무한대 오토포커스에 프레쉬 탑재

4달 전에 아버지 폰을 번호이동해서 쓰지 않는 붐붐(U160)폰도

제가 DMB용으로 쓰고 있고...적당히 비교도 해봤었는데,

둘 다 꽤 오래 사용했던 모델이지만 카메라 커버가 달려 있는 8300이 좀더 좋더군요.

웬만한 요즘 핸드폰(주변분들 제품)과 비교해도 엇비슷하거나 좀더 좋아요.

커버 덕분에 관리를 잘 할 수 있어서인지 몰라도 상태도 렌즈보호창 아주 좋으니까요. ^^;

 

:: 동영상 성능 ::

이거야 인코딩 실력에 따라 다른 거라서 다른 부분을 언급하긴 좀 그렇지만,

외부 스테레오 스피커...에서 짱짱하게 소리 나는 건 나름 묘한 쾌감이...>_<);;

 

:: 게임 성능 ::

이건 말을 말죠. ㅡ3-a (나름 겜폰이지만 아주 슬로우한 소프트3D 가속...열악한 게임 조작 버튼...Orz)

 

:: 메시지 ::

전 최근 1년 전쯤까진 통합메시지함이란 거...내폰에도 적용된 건줄 알았죠.

8300은 그게 적용된 게 아니더군요. (컬러메일 누르면 10쯤 후에나 목록이 나와서...=ㅁ=;;)

가끔 플레쉬 문자가 오면 깨지기도 하지만...아직은 수신할 만하더군요. ㅡ3-;;

 

전반적으로 메시지함을 열 땐 딜레이가 좀 있어요.

전면에 메시지 버튼이 있어서 수/발신 단문 메시지는 바로바로 접근하는데,

컬러메일만 누르면 아주 버벅이더라구요.

수신 100건 저장 가능이지만,

컬러메일은 보관함에 현재 273개가 있는데...얼만큼 저장될진 저도 궁금하네요. ^^;

 

전화번호부도 270여 명의 이름이 저장돼 있긴 한데...이 정도면 일반인이 쓰기엔 무난하죠. ^^;;

 

:: 외장메모리 지원 ::

구매 당시 T프래쉬 128MB를 모험 반으로 구매해서 달아놨다가

(당시엔 128은 안정적이고, 256은 인식 안될 수 있다며 불안해하던 시절이었음.)

집에서 놀고 있는 2GB 마이크로SD를 넣어보니 잘만 인식하더구만요. =ㅁ=;

폴더 닫힌 상태에서 그냥 옆에 달린 커버 열고 넣었다 뺐다 해도 잘 인식하니까...편하죠. ^^;

(요즘 폰들 대부분 배터리 뚜껑 열고 메모리 착탈해야 하던데...은근 불편하더군요.

휴대폰을 꺼야 하니까;;;)

 

:: 벨소리 / 진동 ::

가끔 벨소리 작다는 분도 있으시던데 대체 얼마나 큰 벨소리를 원하시길래...Orz

폰 자체 벨소리도 그렇고 스사모에서 다운받은 벨소리(이건 만든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네이트 모바일에서 구매한 벨소리 모두 쩌렁쩌렁한대요.

(그래서 진동으로만 써요. 깜짝깜짝...경기날 정도라...;;)

 

진동은 최근폰(현재 틸트도 사용 중)이랑 좀 다르더군요.

8300은 "푸우우우우~~~~푸우우우우~~~~" 하는 진동으로 모터가 요동치는 느낌이라면

틸트는 "후우~후우~후우우~" 하는 느낌으로 몸 좀 떠는구나 하는 느낌?

8300은 진동으로 다이어트해도 될 것 같아요. 배 위에 올려놓고...;

 

 

 

IM-U160 (붐붐폰) - KTF모델.

이건 딱히 적을 말이 별로 없긴 하네요.

그냥 아버지도 좋은 폰 한번 해드리자 생각하고 큰맘 먹고 해드렸던 건데,

TV보시라고 TV도 나오는 폰으로 해드리고,

손녀딸 사진도 좀 찍으시라고 AF카메라 달린 폰으로 해드렸더니...

TV를 봐야할 안테나는 이미 어딘가에 떨어뜨리시고,

카메라는...아빠 손으로 터치키를 작동하시기엔 버튼 간격 때문에 오작동 문제가 좀 (...)

결국 아빤 와인2로 작년말에 바꿔드렸네요.

 

그래서 지상파 DMB 시청용으로 본격적인 사용은 두어 달밖에 안됐지만,

진동이나 벨소리 등은 8300이랑 비슷하고, 인터페이스도 크게 변한 건 없더라구요.

메시지도 통합이 아닌 8300처럼 예전 메시지함이고.

 

단, 전후면 액정/카메라 보호 커버가 노출된 상태이기 때문에

오래 사용하면 그 부분이 때(?)가 껴서 뿌옇게 변하는 것 같아요.

(애지중지 하면서 쓴 게 아니고 그럴 필요도 없으니...그냥 편한대로 막~)

 

카메라 AF잡는 시간이나 촬영 결과물 등등 많은 부분에서 8300과 유사한데,

사진 결과물은 8300이 좀더 나은 것 같고, 동영상 결과물은 붐붐이 좀더 나은 것 같더군요.

둘 모두 200만 화소이고, 실제론 대동소이하지만 (...)

액정에 보이는 그대로 찍힌다는 건 나름 큰 장점이라고 생각했었죠.

(어머니가 쓰던 샤인TV로 촬영하니 액정보다 20% 정도 더 촬영되더군요. 시야율 차이가 좀...;;)

 

붐붐이는 상판 하단부에 마이크와 외장메모리 슬롯이 있어서 편하게 착탈 가능한 점도 엇비슷하네요. ^^;

 

 

 

IM-S480S (틸티폰 블랙골드)

13일쯤 됐네요. 신규로 가입한 게.

여기에서 12개월/3만원 약정 신규로 가입했네요.

봉인 라벨을 칼로 그어보니 2씰...이라 바로 전화를 했었는데,

아주 가~끔 제조사에서 그렇게 하기도 한다든가

개통이력이나 그런 것 전혀 없는 새 제품 맞다든가

이런저런 말씀을 하시니 그냥 쓰기로 하고 말았네요.

배터리나 커버 등에 테이핑이 안돼 있어서 좀 찜찜하기도 했지만요. (비닐 색상도 서로 다르고...;;)

 

작년 12월 제조월이고, 제품 사진은 저도 이곳에서 많이 봐서...^^;

 

:: 벨소리/진동 ::

작은 벨소리는 아니네요. 오히려 벨소리가 커서 지직~거리는 느낌이 드는 벨소리도 있어요.

(물론 음량은 최대치로 했을 경우입니다만, 중간에서도 꽤 크더군요.)

 

진동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몸 좀 떠는구나...하는 정도?

8300이나 160에 비해 아주 약한 진동이라 이동 중이나 헐렁한 바지 주머니에 넣으면 느끼기 힘든 정도네요.

 

:: 외/내부 액정 ::

내부 액정은 정말 시원하죠. 외부 액정은...왜 달려있나 싶지만. =ㅁ=;;

(그런데, 그나마도 없는 것보단 낫더군요. 어쨌든 기본 정보들은 출력되니까;;)

 

:: 그립감/통화감 ::

두께감이 좀 있고 크기 때문에 그립감은 좋은 편인데요,

덕분에 한손으로 액정을 들어올리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죠.

(매직홀에 한번 말아먹은 오토폴더 버튼을 달아놨을까...싶지만

한손으로 못 올리는 폴더는 폴더가 아니란 폴더 마니아들의 욕구를 절충시킨 거려나요...=ㅁ=a)

 

애매한 위치에 마이크(하부 상단...전체적으로 중앙쯤)가 있다고 의식하면

괜히 말할 때 살짝 내리고 말한다든가 하게 되는데...

막상 그냥 통화해도 잘 들린다고 하더라구요.

송/수화 음량이나 음질이 무난하던데...뽑기이려나요?!

 

:: 기타 기능들 ::

[지상파DMB]

지상파 DMB 수신이나 시청 때 특별히 문제될 만한 것들은 없었는데,

붐붐이는 화면 크기 조절이나 화면 방향 전환이 있는데 틸트는 없는가봐요. -ㅁ-a

 

붐붐이에 쓰던 이어안테나(외장 안테나 잃어버려서 이어안테나 구입)를

틸트에 쓰려고 했더니...핀이 다르네요. Orz

붐붐이 14핀, 틸트 20핀...ㅡ3-;;; (14핀->20핀으로 바꿔주는 젠더 있나요?!?)

 

[무선인터넷/적외선 통신]

제가 이미 8300을 쓰고 있어서 아버지폰을 스카이로 해드렸던 건데,

8300과 160의 적외선 통신 속도는 꽤나 느린 편이었거든요.

(제가 아이 사진 찍어서 적외선 통신으로 전송해드림.)

8300이랑 틸트의 적외선 통신 속도는 상대적으로 상당히 빠르네요.

몇몇 기기와도 적외선 통신을 해봤는데,

결론은 8300이 느려서 함께 느리게 동기화된 거라 생각되네요.

틸트를 S300 이상의 폰들이랑 적외선 연결했을 때 꽤나 빠른 속도를 보이더군요.

 

또, **114 네이트 버튼 눌러서 사용 요금이나 잔여 무료 통화 등을 자주 확인하는데

8300에 비해 틸트가 훨씬 빠르네요. (비교 체감 속도는 약2배)

 

[사진/동영상]

8300이나 160과는 폴더 구성 방식이 달라서 외장메모리엔 폴더 이름을 다르게 해줘야하더군요.

카메라 성능은 언급한 것처럼 8300쪽이 좋죠. 일단 세 기종 모두 화소는 동일하지만,

AF가 아닌 FF, 플래쉬 미탑재는 틸트의 아쉬움이고,

부가 기능(스마일샷이나 얼굴 인식 등)은 최근폰인만큼 8300 등에 비해 신선하네요.

그렇다고 피시 등에서 볼 거 아니라면 핸드폰 감상용으론 무난한 것 같아요.

크기를 크게 찍든 액정 화면 크기에 맞춰서 찍든.

 

[주소록]

랭킹 기능이 있던데,

수/발신 횟수(횟수당 1점) - 연락없는 기간(日 기준. 하루에 1점) = 점수

이런 식으로 점수화해서 랭킹을 알 수 있더군요. (아이폰도 그렇고 연애엔 그닥 좋지 않은 기능들...!?!?)

그외 따로 특별한 기능들은 없어 보이네요.

 

 

(어설픈 눈짐작 종합 비교)

- 두께 : 8300 > 160 ≥ 480 (틸트랑 붐붐이 거의 같은 두께인데 아주 살짝 틸트가 얇네요.)

- 무게 : 8300 > 480 > 160 (붐붐이 가장 가볍고, 8300이 가장 무거워요. 모터 무게인가?)

- 길이 : 480 > 8300 > 160 (틸트가 가장 길고, 붐붐이 가장 짧아요.)

- 액정 크기 : 480 > 160 > 8300 (8300이 액정은 가장 작은데 길이는 160보다 길더라구요. ^^;;)

- 카메라 성능

8300 - AF, F2.8, 200만(1600x1200), 접사모드 O, 분할16컷(200만화소 가능), 연속 9컷(액정 해상도 이하만)

160 - AF, 밝기?. 200만(1600x1200), 접사 X, 액정 해상도 이하에서만 자동,수동 분할9컷/연속9컷/파노라마4컷.

480 - FF, 밝기?. 200만(1024x616), 접사 X, 측광 모드, 240x400에서만 파노라마, 연속촬영, 분할촬영 지원. 스마일샷.

- 외장 메모리 지원 : 세 기종 모두 지원. (편의성은 480이 가장 불편함.)

- 지상파DMB : 8300만 미지원. 160은 외장 안테나 혹은 이어마이크 사용. 480은 이어마이크만 사용.

- 스피커 : 8300은 외부 스테레오 스피커(양측면에 1개씩), 160은 카메라 옆에 구멍 10개 뚫린 스피커, 480은?

 

 

2G폴더폰이고, 가격이나 기능에 비해 무난하게 쓰기 좋은 폰인 것 같아요.

최근 몇 년 동안 출시되는 폰들 보면서 8300정도에 DMB도 시청할 수 있는

좀 가볍고 얇은 폰을 기다려왔는데, 쉽지 않네요.

조금 괜찮아 보이면 가격이 터무니없고,

좀 싸다 싶으면 성능이 터무니없고,

성능도 터무니없는데 가격이 싸지도 않은 건 어이가 없고...ㅡ3-a

 

막상 이렇게 글을 적고 있으니...더 8300에 애착이 생기네요. 에휴...

핸드폰 반납하고 기변하기엔 아깝단 생각에

8300 올케이스 갈이를 생각하게 되네요. (얼마나 들지 센터에 가봐야겠어요.)

골드 고객(SKT)은 A/S 비용이 10만원 이상이면 50%지원이었던가요?

그거 적용되면 그걸로라도 싹 바꿔서 소장을 하든 계속 쓰든 하려구요.

(박스부터 계약서까지 전부 그대로 다 가지고 있어서...^^;)

Posted by 하루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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