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는 '국민연금'으로 바꿨다. 또 어떤 이는 '강연' 혹은 '하가렌'(하긴 하가렌으로 줄여쓰는거야 일본에서 애초에 그렇게 했으니 상관은 없지만)으로 바꿨다. 그럼 난?
그냥 특별히 쓸 것도 없고, 올릴 때 떠오른 게 모 회사 고추장 선전 멘트로 꽤나 인기를 끌었던 "며느리도 몰라~"였다.

그렇다. 난 34화를 제목 없이 '며느리도 모르는 34화'라고 했고, 예상 외로 뜨거운 반응이었다. 그래서 34화는 '며느리가 알아버린 35화'라고 했다. 역시나 뜨거운 반응이었다. 그러나...

재료가 떨어졌다. ㅜ.ㅜ
그래서 이번엔 '제36화 며느리의 반란'이라고 정했다. 장난 삼아 한두 번 해본게 오히려 부담이 돼버렸다. 사실 더 이상 그만 올릴 생각이었는데...

모르겠다. 재료가 떨어지면 그만 하든가 해야겠다. 이..이런 예상 외의 복병을 만나게 될 줄이야...
Posted by 하루나기™
: